- 실제 루마니아 무빌레 동굴에서 영감… 10월 8일 데모 공개 예정,
- 크리처 AI부터 아트·음악까지 혼자 구현한 미지의 지하 세계 탐험
1인 개발 스튜디오 엑스디사이퍼(XDECYPHER)가 1인칭 서바이벌 탐험 게임 ‘무빌리아(MOVILLIA)’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무빌리아’는 영원히 햇빛이 들지 않는 미지의 지하 생태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생존 게임이다. 1인 개발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처 AI, 스캐닝, 크래프팅, 이동 시스템 등이 생태계 전체와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고밀도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각과 시각, 후각 등 플레이어가 남긴 자취에 따라 주변 생명체들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눈에 띈다. 개발자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지하 세계의 생생한 생동감과 몰입감을 고스란히 유저들에게 전하겠다는 포부다.
별도의 개발 조직 없이, 단 한 명의 개발자가 프로그래밍부터 아트, 사운드, 기획까지 게임 개발의 A부터 Z를 혼자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점 역시 ‘무빌리아’의 기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루마니아 무빌레 동굴에서 시작된 상상
‘무빌리아’라는 이름은 루마니아의 실제 지하 생태계인 무빌레 동굴(Movile Cave)에서 따왔다.
무빌레 동굴은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환경에서 광합성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진화한 생태계로 알려져 있다. 개발자는 이러한 고립된 환경을 더욱 거대하고 적대적인 공간으로 확장해 지구 지하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독특한 생태계로 재해석했다.
게임 속 생명체는 단순히 정해진 스크립트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만들어내는 소리와 빛, 냄새 등의 자극에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소리는 주변 생명체를 끌어들일 수 있고 빛은 생명체를 유인하거나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냄새 역시 플레이어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단서가 될 수 있다.
태양이 없는 세계, 도구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
‘무빌리아’의 세계에서는 시야 자체가 믿을만한 정보가 아니다. 작은 빛 하나만으로도 포식자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생존해야 한다.
대표적인 장비가 소리를 통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에코로케이터와 동식물, 광물, 이전 탐사대의 흔적 등을 분석하는 스캐너-분석기다.
플레이어는 손목 단말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구를 제작하고 장비를 교체할 수 있다. 생체 신호를 확인하며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것도 주요 플레이 방식 중 하나다.
탐험 공간은 마그마 균열 지대부터 중력이 뒤틀린 메탄 호수까지 이어지는 수직적인 구조로 구성된다. 작살과 드릴을 활용하거나 길들인 생물을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하 깊숙한 곳을 탐험할 수 있다.
게임 개발과 음악을 겸하는 1인 개발자
엑스디사이퍼는 프로그래밍을 독학하며 여가 시간에 게임을 제작해 온 1인 개발자다.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독특한 지하 생태계와 생명체를 구상했으며 게임 개발과 함께 음악과 비트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자는 ‘무빌리아’를 스튜디오나 대규모 개발팀 없이 시스템 중심의 규모 있는 게임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전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재 ‘무빌리아’는 스팀을 통해 공식 위시리스트 등록을 진행 중이다. 엑스디사이퍼가 단독으로 일궈낸 경이로운 지하 생태계와 독창적인 생존 시스템의 실체는 향후 공개될 체험판 데모 버전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빌리아’ 데모는 오는 10월 8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 프레스 프리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스팀 넥스트 페스트 본행사는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무빌리아(MOVILLIA)‘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XDECYPHER (1인 개발) |
| 퍼블리셔 | 미확인(자체 퍼블리싱으로 추정) |
| 장르 | 1인칭 서바이벌 탐험/호러 |
| 플랫폼 | PC(Steam) |
| 출시일 | 미정 (데모: 2026년 10월 8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 10월 19~26일) |
| 언어 | 정식 출시 시 한국어 인터페이스 지원 예정 (데모 미포함) |
| 반응/평가 | 발표 초기 단계로 정식 리뷰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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