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초로 만든 단약에 무공 담아 일시적으로 빌려 쓰는 독특한 무협 익스트랙션 액션
- 검술부터 취권까지 단약에 따라 전투 스타일 변화…2027년 상반기 데모 공개 목표
국내 1인 개발사 철묘방이 신작 무협 PvE 익스트랙션 액션 게임 ‘약선전기: 멸지도(OMFG: The Fate of Mortals)’의 스팀 상점 페이지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약선전기: 멸지도’는 단약을 복용해 강해지는 독특한 시스템의 무협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무공을 직접 수련해 영구적으로 습득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약초를 채집하고 단약을 제작해 그 안에 담긴 무공을 일시적으로 빌려 사용하는 것이 핵심 플레이 요소다.
한 알에 다른 무공, 출격 전 준비가 곧 전투 방식
게임의 핵심은 어떤 단약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지는 시스템이다.
검술 단약을 먹으면 검기를 사용하는 검술을, 봉술 단약을 먹으면 봉술을 구사하는 방식이다. 술을 마시면 취권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얻은 무공은 캐릭터에게 영구적으로 축적되지 않으며 단약의 약효가 지속되는 동안에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전장에 들어가기 전 어떤 단약을 준비할지 결정하는 과정이 전투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전략이다. 유저의 단약 선택에 따라 같은 캐릭터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전장은 진입할 때마다 새롭게 생성되며 지형과 전리품, 적의 배치 또한 매번 달라진다. 플레이어는 제한된 무게와 부피 안에서 어떤 아이템을 가져갈지 결정해야 하며 탐험 도중 사망하면 소지하고 있던 아이템을 모두 잃게 된다.
익스트랙션 장르 특유의 ‘더 가져갈 것인가, 지금 돌아갈 것인가’라는 긴장감에 무협 액션을 결합한 구조다.
살아 돌아온 뒤에는 마을에서 다음 단약을 준비
전장에서 무사히 돌아왔다면 마을 거점에서 다음 탐험을 준비해야 한다. 획득한 재료를 활용해 제작대를 세우고 보관 시설을 확장하는 한편, 회복약을 만들고 다음 탐험에서 사용할 단약을 제조해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게임은 전장에서의 전투와 마을에서의 정비가 반복되는 순환 구조를 띤다. 전장에서 어떤 재료를 확보하고 마을에서 무엇을 제작할지에 대한 판단은 다음 탐험의 생존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순간적인 전투 판단력뿐만 아니라, 출격 전 준비와 철저한 자원 관리 역시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되는 셈이다.
무공이 이름을 갖기 전… 신농의 뒤를 잇는 의원의 이야기
게임의 배경은 글과 무공이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고시대다.
사람들이 짐승과 초목의 움직임을 흉내 내며 싸우는 법을 막 터득하기 시작한 태고의 시대를 무대로, 온갖 풀을 직접 맛보며 그 성질을 기록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인물 ‘신농(神農)’의 뒤를 평범한 의원인 주인공이 잇게 된다.
플레이어는 의원의 시점에서 약초를 탐구하고 단약을 만들어 무공을 빌려 싸우며, 훗날 최초의 신선이라 불리게 되는 인물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정립된 문파와 무공 체계가 존재하는 일반적인 무협 게임과 달리 아직 무공이라는 개념 자체가 만들어지기 전의 원시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설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익숙한 무협 세계관에서 벗어나 무공의 기원과 약초, 단약을 연결한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발표 직후 국내외 매체 주목…정식 리뷰는 아직
‘약선전기: 멸지도’는 스팀 페이지와 트레일러가 막 공개된 단계인 만큼 현재 스팀 이용자 리뷰나 평론가 리뷰는 형성되지 않았다.
다만 발표 직후 국내 게임 매체뿐만 아니라 대만의 게임 전문 매체 바하무트(巴哈姆特)에서도 관련 소식을 전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단약을 통해 무공을 일시적으로 빌려 쓴다는 독특한 시스템과 익스트랙션 장르를 무협에 접목한 시도가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1인 개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식 출시까지는 상당한 개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사는 향후 데모를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약선전기: 멸지도’는 PC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개발사는 2027년 상반기 데모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출시는 2028년으로 예정됐으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약선전기: 멸지도’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철묘방 (대한민국, 1인 개발) |
| 퍼블리셔 | 철묘방 |
| 장르 | PvE 익스트랙션, 액션, 무협 |
| 플랫폼 | PC (Steam) |
| 인원 | 싱글 플레이어 |
| 출시일 | 데모 2027년 상반기 예정 / 정식 출시 2028년 예정 |
| 가격 | 미정 |
| 언어 |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
| 반응/평가 | 스팀 페이지 공개 직후, 정식 유저 리뷰 없음. 국내외 매체 관심 이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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