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출시 예정, 위시리스트 40만 건 돌파하며 관심 집중
- 5,000톤 디젤펑크 포대를 직접 운용하는 독창적 중포 시뮬레이터
거대한 대포를 운용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게임이 될 수 있을까.
‘아이언 네스트: 헤비 터렛 시뮬레이터(IRON NEST: Heavy Turret Simulator)‘는 이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장을 누비는 영웅이 아니라 거대한 포대의 오퍼레이터가 되어 수백 개의 장치와 계기판을 조작하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2명의 인디 개발자가 제작 중인 아이언 네스트가 6월 15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신규 오퍼레이터 모집에 나선다. 임은 2026년 8월 초 스팀, GOG,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스팀 덱도 지원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14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 전부터 관심도 뜨겁다.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는 2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활동 중이며,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수는 40만 건을 넘어섰다.
5,000톤 디젤펑크 포대가 선사하는 압도적 존재감
게임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거대한 포대다.
무게 5,000톤에 달하는 이 거대 병기는 수백 개의 다이얼과 레버, 계기판,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조종석에 들어선 플레이어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복잡한 광경과 마주하게 된다.
비주얼은 상당히 강렬하다. 철과 증기, 기어와 계기판으로 가득한 디젤 펑크 스타일을 바탕으로 거대한 전쟁 기계의 위압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포탄 발사음과 기계 장치의 작동음, 진동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사운드 디자인은 마치 실제 전쟁 병기 내부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명령을 따르는 즉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곧 게임플레이
아이언네스트는 일반적인 전쟁 게임과는 결이 다른 형식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전장을 지휘하는 영웅도, 최전선의 병사도 아니다. 대신 포대를 운영하는 전문 오퍼레이터로서 주어진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매번 새로운 조건으로 생성되는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게임은 직관적인 조작보다 학습과 숙련을 강조한다. 희귀 매뉴얼을 찾아 읽고 수많은 부품과 시스템의 역할을 익히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콘텐츠로 작용한다.
개발진 특유의 블랙 유머도 곳곳에 녹아 있다. “모든 포탄은 중요하다. 모든 명령에는 결과가 따른다. 어떤 명령도 독립적인 판단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안내 문구는 작품이 추구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디스코드 2만·위시리스트 40만… 압도적 커뮤니티 반응
정식 출시 전임에도 커뮤니티 반응은 상당히 뜨겁다.
공식 디스코드에는 2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모였고,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수는 40만 건을 넘어섰다. 개발사는 이를 두고 “인류는 거대한 대포를 원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특유의 유머를 드러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시뮬레이터는 처음 본다”, “조종석만 봐도 압도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해외 매체는 이 작품을 ‘2026년 가장 무거운 전쟁 시뮬레이터’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기도 했다.
반면 게임이 제시하는 명령 체계와 전쟁의 결과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개발사 High Command는 농담 섞인 태도로 “해당 보고는 공식적으로 무시됐다”고 답하며 작품 특유의 블랙코미디를 이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 대포 덕후가 만든 전무후무한 시뮬레이터
‘IRON NEST’는 1인 개발 프로젝트다. 개발자는 어린 시절부터 거대한 대포와 전쟁 병기에 강한 흥미를 가졌으며, 그 관심이 오랜 시간 이어진 끝에 지금의 게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개발사는 스스로를 “어린 시절 대포 애호가에게 게임 개발 도구를 쥐어 준 결과”라고 소개할 정도로 독특한 개발 배경을 내세운다. 현재 콘솔 버전과 VR 지원도 검토 중이며,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수백 개의 계기판과 레버가 가득한 5,000톤급 포대. 플레이어는 그 안에서 명령을 수행하고, 포탄을 발사하며, 자신이 내린 선택의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기괴하면서도 묵직한 분위기, 그리고 지금까지 보기 드물었던 독특한 발상이 결합된 ‘아이언 네스트’가 오는 8월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IRON NEST: Heavy Turret Simulator’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장르 | 중포 시뮬레이터 / 디젤펑크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Steam Deck / GOG / Epic Games Store) |
| 정식 출시 예정 | 2026년 8월 초 |
| 콘솔 출시 | 추후 확정 예정 |
| VR 지원 | 검토 중 |
| 언어 지원 |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
| 플레이 모드 | 싱글플레이어 |
| 핵심 시스템 | 동적 미션 생성 / 수백 개 기계 메커니즘 운용 |
| 디스코드 오퍼레이터 | 20,000명+ |
| 위시리스트 | 400,000명+ |
| 넥스트 페스트 | 2026년 6월 15일~ 참가 |
| 주요 키워드 | 디젤펑크, 중포, 시뮬레이터, 포대, 명령, 기계, 블랙 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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