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스팀)·닌텐도 스위치로 9월 17일 출시… 신규 트레일러 공개
- 행복·슬픔·분노·불안을 능력으로 활용하고 노래로 주변 정령과 감정을 공유
K-인디 개발사 ㈜스튜디오비비비(Studio BBB Inc.,)는 감정을 능력으로 활용하는 2D 퍼즐 어드벤처 게임 ‘모노웨이브(MONOWAVE)’의 PC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오는 9월 1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BBB와 일본 인디게임 퍼블리셔 Phoenixx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노웨이브’는 새로이 태어난 감정의 수호 정령 ‘모노’가 행복, 슬픔, 분노, 불안의 힘을 모아 흐트러진 세계의 균형을 되찾는 여정을 그린다.
스튜디오 BBB는 지난 3월 Phoenixx와의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협력을 발표한 이후 플랫폼 출시 준비와 현지화, 국내외 이용자 대상 홍보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출시일 발표와 함께 게임의 세계와 감정 기반 플레이를 담은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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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감정으로 세계를 탐험하고, 공감의 노래로 새로운 길을 연다
트레일러에서는 모노가 자신의 감정을 전환해 세상을 탐험하고, 노래로 감정을 주변 정령과 나누며 퍼즐을 해결하는 핵심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행복은 모노를 더 높이 뛰게 하고, 슬픔은 몸을 녹여 좁은 틈 사이를 스며 지나가게 한다. 분노로는 벽을 박차고 오를 수 있으며, 불안은 눈앞에 보이지 않던 위험을 감지하게 한다. 플레이어는 각 감정의 특성을 상황에 맞게 활용해 서로 다른 형태의 장애물과 환경 퍼즐을 풀어 나가게 된다.

감정은 모노의 능력에만 머물지 않는다. 모노가 감정을 실은 노래로 주변 정령에게 마음을 전하면 정령의 행동도 달라진다. 감정을 나눠 받은 정령은 불을 내뿜어 얼음을 녹이거나 모노를 높은 곳으로 던지는 등 저마다의 특성으로 새로운 길을 만든다.
정식 버전에서는 네 감정에 따라 모습과 퍼즐 규칙이 달라지는 네 개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상대를 공격해 없애기보다 감정에 공명하고 흐트러진 균형을 되찾도록 돕는 과정이 이야기와 퍼즐 전반을 관통한다.
스크래치 아트를 떠올리게 하는 라인 아트와 네온 컬러, 감정마다 달라지는 세계의 분위기,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모노웨이브’의 특징이다.
‘모노웨이브’는 이를 통한 독창성을 인정받아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천만 원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독일 게임스컴 어워드 2025 ‘Games for Impact’ 부문과 데브컴 어워드 ‘Creative Overkill’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타이베이 게임쇼 인디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학생 게임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시작해 3년 만에 선보이는 첫 작품
스튜디오 BBB는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개발사다. 팀은 학업과 개발을 병행하며 ‘모노웨이브’를 만들었고, 졸업 후에도 개발을 이어왔다.
‘모노웨이브’는 2025년 제20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했으며, 같은 해 타이베이 게임쇼 인디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학생 게임상’을 수상했다. 독일 게임스컴 어워드 2025 ‘Games for Impact’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임권영 대표는 “3년 동안 다듬은 ‘모노웨이브’를 선보이게 돼 시험을 치르고 성적표를 기다리는 기분”이라며 “그동안 국내외 전시 현장에서 게임을 즐기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감정과 공감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BBB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도 참가한다. 관람객은 인디게임 구역인 9관의 Phoenixx 부스(09-C64)에서 ‘모노웨이브’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