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Whetstone Games 개발, 2026년 하반기 스팀 얼리 액세스 예정
- 인게임 시퀀서로 만든 음악을 WAV 파일로 추출, 실제 음반 발매까지 연결
영국 개발사 Whetstone Games가 개발하고 Pantaloon Interactive가 퍼블리싱하는 뮤직 타이쿤 게임 ‘오프비트(OFFBEAT)’가 최근 Itch.io를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스팀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며, 약 6~8개월의 얼리 액세스 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오프비트는 공개와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드 시블리(Ed Sibley)가 게임 내부에서 직접 제작한 첫 번째 싱글 ‘Not Your Uncle’s Ringtone’을 음원으로 정식 발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게임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넘어 실제 음악 제작 도구이자 음원 유통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 장식품이 신시사이저가 되는 기묘한 음악 스튜디오
오프비트는 픽셀 아트 스타일로 제작된 음악 프로덕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일반적인 음악 제작 게임처럼 전문 스튜디오와 고가의 장비를 다루는 대신 정원 장식품과 주방 기구, 사무용품, 장난감 등 예상치 못한 물건들이 신시사이저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어는 이런 도구들을 시퀀서와 이펙트 장비에 연결해 독특한 전자음악을 만들어 나간다. 정원 난쟁이 인형(gnome)이 어떤 사운드를 만들어낼지 직접 연결해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는 점도 게임의 재미 요소다.
게임은 전자음악 장르별 테마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Riches & Rags’ 카탈로그를 통해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고 개성 넘치는 기술자 ‘Electric Lacey’에게 업그레이드와 개조를 맡기며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성장시킬 수 있다. 다양한 의뢰인과 괴짜 캐릭터들이 등장해 음악 제작 과정에 이야기를 더한다.
“게임이 곧 DAW”… 만든 음악은 실제 WAV 파일로 추출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에서 제작한 음악을 실제 오디오 파일로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가 인게임 시퀀서를 통해 완성한 곡은 WAV 형식으로 컴퓨터에 저장된다. 전문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수준의 복잡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곡과 편곡, 사운드 디자인을 경험하고 결과물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개발진은 음악 제작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비싸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음악 제작 과정을 게임이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풀어내며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신시사이저와 사운드 디자인, 작곡 및 녹음의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발진은 “목표는 음악을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표현하고 실험하는 것”이라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게임 속 창작물이 실제 음원으로 이어진다… 인게임 제작 싱글 실제 음반 발매
오프비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게임 속에서 만든 음악이 실제 음반 시장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에드 시블리는 발표 당시 “트레일러에 사용할 음악이 필요했고, 음악 제작 게임인 만큼 게임 안에서 직접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오프비트를 실행해 여러 장비를 연결하며 작업했는데,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 결국 싱글로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퍼블리셔 Pantaloon은 이를 위해 별도의 음반 레이블 Pantaloon Records를 설립했다. 향후 플레이어들이 게임 안에서 제작한 음악 역시 실제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게임,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 음반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다”… 해외 게임 매체들 주목
해외 게임 매체들은 오프비트를 단순한 타이쿤 게임 이상의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음악 프로덕션 시뮬레이션과 교육 요소, 실제 오디오 제작 기능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를 통해 플레이어가 즐기면서 음악 제작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게임 안에서 만든 음악을 실제 음반으로 발매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음악 게임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다.
Whetstone Games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플레이어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 속에서 만든 음악이 현실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시대. OFFBEAT는 게임과 음악 창작의 경계를 허무는 가장 독특한 실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비트(OFFBEAT)’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Whetstone Games (런던, 영국) |
| 퍼블리셔 | Pantaloon Interactive Ltd. |
| 장르 | 음악 타이쿤 / 오디오 프로덕션 시뮬레이션 / 뮤직 임머시브 심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얼리 액세스 예정) / Itch.io (데모 공개 중) |
| 출시 예정 | 2026년 하반기 얼리 액세스 (6~8개월 예정) |
| 아트 스타일 | 픽셀 아트 / 레트로 |
| 핵심 기능 | 인게임 시퀀서 / WAV 파일 추출 / 비정형 신시사이저 객체 |
| 연관 레이블 | Pantaloon Records (인게임 제작 트랙 발매) |
| 첫 번째 싱글 | ‘Not Your Uncle’s Ringtone’ — Ed Sibley 작곡, 인게임 제작 |
| 주요 키워드 | 음악 제작, 타이쿤, 신시사이저, 창의성, 실험, 픽셀 아트, 레트로, WAV 추출 |
| 공식 채널 | Discord · Bluesky · YouTube · TikT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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