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은 케니 선(Kenny Sun)이 개발한 벽돌깨기 로그라이트 ‘볼x핏(BALL x PIT)’의 마지막 무료 업데이트 ‘자연주의자(The Naturalist)’를 전 플랫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누적 판매량 2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공개됐다. 신규 캐릭터와 볼, 패시브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빌드의 폭과 전략성을 한층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는 총 2명이다. ‘볼 운반자’는 패시브 아이템 슬롯을 모두 포기하는 대신 볼 슬롯을 두 배로 확보해 압도적인 화력을 구현하는 공격 특화 캐릭터다.
반면 ‘백발의 수집가’는 볼 슬롯이 단 두 개뿐이지만 패시브 슬롯이 두 배로 늘어나 강력한 아이템 조합과 진화를 중심으로 한 빌드를 운용할 수 있다.
신규 볼도 총 11종이 추가됐다. ‘번개벌레’는 튕길 때마다 반딧불이를 소환해 가장 강한 적을 추적하고, 주변 적에게 번개 피해를 가한다. ‘드릴’은 적을 관통하며 추가 피해를 입히고, ‘아마겟돈’은 적에게 명중하는 순간 하늘에서 거대한 유성우를 불러내 전장을 초토화한다.
이와 함께 게임의 플레이 스타일을 크게 변화시키는 신규 패시브 5종도 추가됐다. ‘백금 덤벨’은 볼이 뒷벽에 닿기 전까지 피해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제공하며, ‘흉한 망치’는 벽이나 아레나 후면에 부딪힌 볼이 무작위 적을 즉시 추가 공격하도록 만든다. ‘원격 기폭’은 쓰러진 적이 폭발형 봄 볼을 생성해 연쇄 폭발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신규 패시브가 게임의 전략성을 더욱 강화한다.
‘자연주의자’는 앞서 공개된 ‘왕좌’, ‘그림자’ 업데이트에 이은 무료 DLC 3부작의 마지막 콘텐츠다. 다만 개발사는 이번 업데이트가 콘텐츠 지원의 끝은 아니라며, 조만간 ‘볼x핏’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볼x핏’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PC,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2, 모바일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