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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시리스트 10만 돌파, 오픈월드 서바이벌 ‘Witchspire’ 데모 공개

    By Editorial Team2026년 02월 21일Updated:2026년 02월 22일4 Mins Read

    ▶ 리그 오브 레전드 아트 팀 출신 Envar Games의 첫 자체 IP
    ▶ 85,000명 CBT 참가, 위시리스트 10만 돌파하며 기대감 고조

    마법으로 숲을 소환하고,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며, 귀여운 정령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오픈 월드 서바이벌 게임 ‘Witchspire의 스팀 데모가 공개됐다.

    스웨덴 스톡홀름 기반의 인디게임 스튜디오 Envar Games가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2월 23일 ~ 3월 2일)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위시리스트 등록자는 10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진행된 CBT(Closed Beta Test)에는 8만 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서바이벌 장르 팬들 사이에서 가장 기대되는 인디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아트팀이 만든 게임

    ‘Witchspire’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개발사의 이력이다. Envar Games는 단순한 신생 스튜디오가 아니다. 모회사 Envar Entertainment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2, 발로란트 등의 공동 개발에 참여해 온 글로벌 개발 스튜디오다.

    특히 ‘배틀 아카데미아 카타리나’, ‘프로젝트: 아칼리’ 같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표 스플래시 아트와 소환사의 협곡 맵 테마 작업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Witchspire’은 이렇듯 풍부한 비주얼 역량을 자체 IP에 쏟아붓겠다는 강한 의지 아래 탄생한 작품이다. Envar CEO Atey Ghailan은 게임 발표 당시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텐센트, 넷플릭스 등 업계 거인들과 함께 일해온 우리가 이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발표는 AA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세일러문을 연상시키는 애니메이션풍 트레일러와 지브리 감성의 따뜻한 색감은 공개 직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PCGamesN은 지난 게임스컴에서 직접 게임을 확인한 후 게임스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꼽으며 서바이벌 장르를 싫어하는 자신도 마음을 빼앗겼다고 밝혔다.

    도끼 대신 마법, 서바이벌의 재해석

    ‘Witchspire’는 마법의 땅에 갇힌 견습 마녀와 마법사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분투하는 협동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마법’이 모든 게임플레이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나무를 베는 도끼 대신 숲을 직접 소환하고, 곡괭이를 휘두르는 대신 마법으로 자원을 수집한다. 이동 역시 걷거나 달리는 대신 스피릿 점프로 절벽을 넘고,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유유히 날아다니며 세계를 탐험한다.

    또한 전통적인 서바이벌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고픔 게이지나 스태미나 시스템을 과감히 제거해 접근성을 높였다. 개발진은 “마법이 있다면 상황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게임을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패밀리어, 수집과 전투의 중심

    ‘Witchspire’의 또 다른 핵심은 패밀리어 시스템이다. 게임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마법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게이머는 이들을 전투로 제압한 뒤 동료로 삼을 수 있다. 각 생물은 고유한 능력을 보유하며, 게이머는 바이옴마다 서식하는 독특하고 희귀한 변종들을 발견할 수 있다.

    팔월드의 팔, 포켓몬과도 비교되는 이 시스템은 단순한 전투 보조를 넘어 기지 관리와 탐험에도 활용된다. PCGamesN 리뷰어는 신비로운 드래곤형 생물 퀄을 파트너로 선택해 보스전까지 도전했다며 “크리처 수집이 최우선 목표가 됐다”고 인정했다.

    유체이탈로 집을 짓는다, 기지 건설의 재발견

    기지 건설 시스템에도 마법이 녹아 있다. 아스트럴 프로젝션 기능을 통해 게이머는 자신의 영체를 분리해 자유롭게 공중을 날아다니며 건물을 짓는다. 불편한 임시 계단이나 건물 외벽을 기어오르는 번거로움 없이 어느 높이든, 어느 각도든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다. 이끼 덮인 지붕과 아늑한 창문이 달린 마녀의 오두막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과정은 서바이벌 게임 특유의 건설 스트레스를 덜어내면서도 창의적인 표현을 극대화한다.

    유명 성우들의 참여로 더 풍성해진 세계관

    세계관의 완성도도 눈에 띈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빅토리아 앳킨과 ‘크리티컬 롤’로 유명한 매튜 머서가 이 게임의 보이스 캐스트로 참여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 요소와 세계 곳곳에 흩어진 로어 단서들이 단순한 생존을 넘어 탐험의 동기를 부여한다.

    이번 데모에서는 레벨 7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코번(Coven), 용감한 ‘클라우드피어서스’ 또는 신비로운 ‘포어텔러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수수께끼의 생물 ‘Peb’과의 만남, 고대 유적의 포털 도전 등 신규 콘텐츠도 포함됐다. 다만 농장 시스템과 자동화 요소는 얼리 액세스 이후 추가될 예정이다.

    매체들 반응은 ‘기대’ 속 ‘풀어야할 숙제’도 존재

    The Escapist는 “다소 침체된 서바이벌 장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2026년 출시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평했고, PCGamesN은 게임스컴 현장에서 게임을 경험한 뒤 ‘쇼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선정했다. 다만 데모 체험 후의 반응은 기대와 현실이 교차한다.

    PCGamesN은 전투 AI의 버그와 미흡한 완성도를 지적하면서도, 세계관의 매력과 부담 없는 서바이벌 방식이 그 단점을 충분히 상쇄한다고 결론지었다.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몇 시간은 충분히 빠져들 가치가 있다”는 평이다.

    ‘Witchspire’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2026년 PC(Steam)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시트 기간 무료 데모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마법을 중심에 둔 독창적인 설계와 탄탄한 비주얼 역량을 앞세운 ‘Witchspire’는 기존 서바이벌 장르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은 남아 있지만, 이번 데모를 통해 보여준 가능성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과연 이 작품이 2026년 얼리 액세스 출시와 함께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328010/Witchspire_Demo/

    공식 홈페이지:
    https://playwitchspire.com/

    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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