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소속 4인 팀 GIGABlock Studio의 데뷔작
- 귀여운 픽셀 그래픽·현실적인 노동 서사 결합한 스토리 중심 결계 디펜스
- 공개 2주 만에 위시리스트 8천 건 돌파…출시 직후 평가 ‘매우 긍정적’ 98%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소속 4인 K-인디게임 개발팀 GIGABlock Studio가 개발한 스토리 중심 결계 디펜스 게임 ‘Dear Magical Girls’가 지난 7월 31일 오후 4시 스팀을 통해 무료로 정식 출시됐다.
작품은 스팀 상점 페이지 공개 약 2주 만에 위시리스트 8,000건을 돌파했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는 공개 3일 만에 약 7만 5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마법소녀 장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플레이어는 4년 차 마법소녀 아린이 되어 도시를 위협하는 마수의 침공을 막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아린은 도시의 마법 인프라를 유지하는 마나석을 지키기 위해 반복되는 비상 출동과 야간 근무를 감당하며 이세계를 향해 결계를 구축하고 적들과 맞서 싸운다.
게임은 화려한 영웅담보다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조금씩 지쳐가는 마법소녀의 일상과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 첫 출근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출동과 퇴근 후에도 울리는 긴급 호출 속에 아린은 점차 지쳐가지만, 오랜 선배 샬럿과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사촌 릴리, 그리고 지키고 싶은 평범한 일상이 그녀를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계를 움직여 전장을 바꾸는 독창적인 전략 시스템
‘Dear Magical Girls’의 가장 큰 특징은 결계의 꼭짓점을 직접 이동시켜 전장의 형태를 바꾸는 전투 시스템이다.
결계를 넓히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공격력이 분산되고, 반대로 결계를 좁히면 좁은 범위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마나 캐논이 결계의 선을 따라 이동하며 적을 공격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더했다.
전투에 앞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모듈과 각인(Bounds)을 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본부에서 내려오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도시와 이세계를 오가게 된다. 플레이를 이어갈수록 마력과 마법소녀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도 조금씩 드러난다.
귀여운 2D 픽셀 아트 속에 감춰진 디스토피아적 정서
아기자기한 2D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정교한 픽셀 아트. 언뜻 보면 게임은 한없이 밝고 사랑스러운 마법소녀의 세계관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서늘한 다크 판타지와 디스토피아적 분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화려한 연출 속에서 마법소녀를 조작하지만 서사가 진행될수록 마법소녀들이 반복되는 전투 속에서 서서히 감정을 소진하고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비주얼의 ‘빛’과 스토리의 ‘어둠’을 정교하게 교차시킴으로써 기존 미소녀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해외 매체 TechTimes는 “세계를 구하는 것이 사명이었던 전형적인 마법소녀를 4년째 같은 일을 반복하며 지쳐버린 직장인 같은 인물로 재해석했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해외 매체는 결계를 직접 변형하며 싸우는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이 차별화된 개성을 만든다고 평가했다.
20대 초중반 개발자들이 뭉친 정글 게임랩 4인 팀의 데뷔작
개발사 GIGABlock Studio는 20대 초·중반의 개발자들로 구성된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소속의 4인 인디게임 개발팀이다. ‘Dear Magical Girls’는 이들의 첫 스팀 출시작이며, 퍼블리싱은 Jungle Game Lab이 맡았다.
개발팀은 “‘Dear Magical Girls’는 마법소녀를 세상을 구하는 영웅인 동시에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가는 한 사람으로 바라본 작품”이라며 “결계의 형태를 직접 바꾸는 전략적인 전투와 감정이 마모되어 가는 마법소녀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출시 직후 ‘매우 긍정적’… 이용자 호평으로 순조로운 출발
‘Dear Magical Girls’는 완전 무료로 배포되는 스토리 중심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별도의 유료 DLC나 인앱 결제 없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해외 매체들은 멀티플레이 중심의 부분유료화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스팀 무료 플레이 카테고리에서 이러한 방식은 보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출시 직후 스팀에서는 사용자 평가 88건 가운데 98%가 긍정적으로 집계되며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게임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를 지원하며 개발팀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출시 전부터 꾸준히 개발 과정을 공유해 왔다.
마법소녀라는 익숙한 장르에 ‘노동’과 ‘번아웃’이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녹여낸 ‘Dear Magical Girls’. 영웅담 대신 평범한 한 사람의 감정을 조명한 이 작품이 무료 출시와 함께 이어지고 있는 호평을 발판 삼아 인디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ar Magical Girls’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GIGABlock Studio (정글 게임랩, 4인 팀) |
| 퍼블리셔 | Jungle Game Lab |
| 장르 | 스토리 중심 결계 디펜스 / 전략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 출시일 | 2026년 7월 31일 |
| 플레이 인원 | 싱글 플레이어 |
| 가격 | 무료 (Free to Play) |
| 지원 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
| 위시리스트 (출시 전 2주) | 8,000건 돌파 |
| 유튜브 트레일러 (3일 기준) | 조회수 약 75,000회, 댓글 약 150개 |
| 스팀 평가 | 매우 긍정적 (98%, 88건) |
| 공식 채널 | X (@gigablockstudio)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