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종 악기·2개 챕터·22개 의뢰로 구성된 얼리 액세스 버전, 위시리스트 5만 건 돌파
- 스팀 ‘매우 긍정적’ 100%…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초보자용 노트북 가이드 신규 탑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원 장식품과 주방 기구가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악기로 변신한다.
런던 소재의 마이크로 스튜디오 위트스톤 게임즈가 개발하고 팬탈룬이 퍼블리싱하는 독창적인 뮤직 타이쿤 게임 ‘오프비트(OFFBEAT)’가 지난 7월 22일 스팀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모 버전 공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베일을 벗은 이번 타이틀은 일상의 모든 사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곡을 창작하는 독특한 시뮬레이션 재미를 선사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련 기사: 게임에서 만든 음악을 음반으로? 뮤직 타이쿤 ‘오프비트’ 데모 공개]
장난감 키보드에서 시작된 음악가의 성장기
복고풍 감성이 물씬 풍기는 1980년대, 호랑이 모양 장난감 키보드와 삼촌이 남긴 낡은 4트랙 시퀀서가 신인 작곡가인 플레이어의 전재산이다.
게임은 다양한 의뢰를 해결하며 곡을 만들고, 점차 스튜디오를 키워나가는 타이쿤 본연의 재미를 충실히 담아냈다. 무엇보다 노래하는 정원 난쟁이 인형이나 종이 파쇄기 등 주변의 모든 사물이 악기로 변신하는 기발한 콘셉트가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얼리 액세스 첫 버전, 7종 악기·22개 의뢰로 시작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7종의 음악 오브젝트와 2개 챕터, 22개의 의뢰로 구성됐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각 악기를 강화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제공되며 작곡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제작 팁을 담은 ‘노트북’ 가이드 시스템도 마련됐다.
게임을 통해 완성한 곡은 PC에 WAV 파일로 직접 저장 및 출력이 가능해 플레이어의 자유로운 음악 활용을 지원한다. 개발사 위트스톤 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악기, 챕터,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콘텐츠를 확장한 뒤, 2027년 초 정식 1.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의 판매 가격은 11.99달러로, 현재 출시 기념 10% 할인이 적용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픽셀 아트 스튜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기묘한 전자음
비주얼 면에서는 아기자기한 픽셀 아트로 구현된 스튜디오 배경이 돋보인다.
눈길을 사로잡는 점은 심플한 그래픽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독창적인 사운드 디자인이다. 일상 속 소품들이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음색은 유저에게 실험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어떤 오브젝트를 조합하고 연결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음악이 탄생하는 독특한 시스템은 플레이어에게 무한한 창작의 자유도를 부여한다.
해외 평단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매체들은 스토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시점에서 얼리 액세스 분량이 종료되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작곡 도구로서의 뛰어난 완성도에는 높은 평가를 남겼다. 진입장벽이 낮아 초심자가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깊이감을 갖춰 경험자까지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다만 게임 후반부로 진입할수록 업그레이드 선택의 전략적 긴장감이 다소 느슨해진다는 의견도 일부 제기됐다.
출시 전날 위시리스트 5만 돌파…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100%
위트스톤 게임즈는 2025년 인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만난 세 명이 결성한 런던 기반 스튜디오다. 이전에는 스팀 라이브러리를 가상의 공간으로 정리하는 유틸리티 ‘박스룸(Boxroom)’을 선보였으며, ‘오프비트’는 이들의 첫 상업용 게임이다.
퍼블리셔 팬탈룬은 개성 강한 인디 게임을 지원하는 레이블로, 별도의 음반 브랜드 ‘팬탈룬 레코드(Pantaloon Records)’를 통해 게임과 실제 음악 산업을 연결하는 실험도 병행하고 있다.
오프비트는 출시 전날 스팀 위시리스트 5만 건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 중 약 1만 5천 건이 마지막 24시간 동안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이후에는 사용자 평가 66건 전원이 긍정 의견을 남기며 ‘매우 긍정적’ 100%를 기록 중이다.
커뮤니티 역시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러 프로젝트를 저장·불러오기 기능 추가 등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있으며 개발진은 디스코드를 통해 유저들이 만든 음악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정원 장식품에서 시작된 즉흥적인 멜로디는 이제 하나의 음악을 넘어 플레이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한 음악 게임을 넘어 하나의 창작 무대가 되고 있는 ‘오프비트’의 정식 출시까지 남은 시간은 7개월. 이 시간 동안 어떤 기묘한 악기와 이야기가 더해질지, 그리고 유저들이 어떤 예상치 못한 음악으로 서로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오프비트(OFFBEAT)’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Whetstone Games (런던, 영국) |
| 퍼블리셔 | Pantaloon Interactive Ltd. |
| 장르 | 음악 타이쿤 / 오디오 프로덕션 시뮬레이션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 얼리 액세스 출시일 | 2026년 7월 22일 |
| 1.0 출시 예정 | 2027년 초 |
| 가격 | $11.99 / €11.99 / £10.99 (10% 출시 할인 적용) |
| 얼리 액세스 콘텐츠 | 악기 7종, 챕터 2개, 의뢰 22개 |
| 신규 시스템 | 악기 업그레이드 시스템, 초보자용 노트북 가이드 |
| 스팀 평가 | 매우 긍정적 (100%, 66건) |
| 출시 전 위시리스트 | 50,000건 돌파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