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4인 팀 LemonVelvet, 9월 10일 킥스타터 캠페인 앞두고 무료 데모 선공개
-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플라워 좀비’가 등장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여성향 RPG
한국의 4인 인디게임 팀 레몬벨벳(LemonVelvet)이 스토리 중심 여성향 비주얼노벨과 턴제 카드배틀 RPG를 결합한 신작 ‘좀비시드(ZombiSeed)’의 무료 PC 데모를 itch.io를 통해 공개했다.
‘좀비시드’는 정체불명의 식물성 좀비 바이러스 ‘블로썸(Blossom)’으로 문명이 붕괴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감염된 인간이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플라워 좀비(Flower Zombie)’로 변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앞세워 미스터리와 캐릭터 중심의 서사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9월 10일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며 정식 버전은 2027년 4월 안드로이드와 iOS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름과 성별을 직접 정하는 교사…다섯 학생과 함께하는 생존기
플레이어는 이름과 성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교사가 되어 엘리트 헌터 아카데미(Hunter Academy)의 ‘S반’을 맡게 된다.
사태 초기 가족을 잃은 주인공은 남학생 5명과 용병 출신 동료 교사 플로이드 오웬(Floyd Owen)과 함께 안전한 셸터를 찾아 이동하며, 동시에 좀비 사태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스토리는 미스터리와 어두운 심리적 요소를 캐릭터 중심 서사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전통적인 연애 루트나 데이팅 시뮬레이션의 공식보다는 비밀과 갈등, 트라우마, 유사가족, 그리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저마다 감춰진 사연을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서윤과 권다함 등 개별 캐릭터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이들의 과거와 관계를 알아갈 수 있다.
매 턴 3장의 카드를 뽑아 연결하는 체인 전투 시스템
전투는 매 턴 3장의 카드를 뽑아 서로 연결해 체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인이 길어질수록 더욱 강력한 공격이 발동하며 각 헌터가 가진 고유 스킬과 카드 조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전투의 핵심 전략이 된다.
팀 구성에 따라 카드 간 시너지가 달라지는 만큼, 어떤 캐릭터를 조합하고 어떤 카드를 활용할지 결정하는 과정도 중요한 요소다.
게임 콘텐츠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하나는 좀비 사태의 진실을 추적하는 메인 스토리이며 다른 하나는 카드를 수집하고 각성시키면서 캐릭터별 이야기를 알아가는 카드 스토리(Card Story)다.
카드 스토리에는 전체 한국어 음성이 지원되며 메인 스토리에도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음성이 추가될 예정이다.
30분 분량 무료 데모 공개…9월 10일 킥스타터 캠페인 예고
현재 itch.io에서 무료로 공개된 PC 데모는 비주얼노벨과 스토리 파트를 중심으로 약 30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다만 정식 버전의 핵심 콘텐츠 가운데 하나인 카드배틀 전투는 이번 데모에서 직접 체험할 수 없다. 대신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를 먼저 만나고 게임의 분위기와 서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발사 레몬벨벳은 이번 데모 공개를 시작으로 게임을 알리는 한편, 오는 9월 10일부터 킥스타터 캠페인을 진행해 본격적인 개발 자금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식 게임은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버전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2027년 4월 안드로이드와 iOS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텍스트는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해외 매체도 주목…“독특한 재난 설정에 흥미로운 잠재력”
‘좀비시드’는 아직 정식 출시 전인 만큼 이용자 리뷰나 평론가 리뷰는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무료 데모 공개 직후 해외 게임 매체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게임 매체 Pocket Gamer는 ‘좀비시드’의 재난 설정에 주목하며 “아름다운 꽃들이 이렇게까지 굶주려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GamingOnPhone 역시 여성향(Joseimuke)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관심을 가질 만한 작품으로 소개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과 캐릭터 중심 서사, 전략적인 덱빌딩 전투, 한국어 음성, 섬세한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강점으로 꼽으며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데모에서는 카드배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없는 만큼, 향후 전투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 실제 게임플레이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ZombiSeed’는 여성향 장르 특유의 캐릭터 중심 서사에 턴제 카드배틀 RPG의 전략성을 결합한 작품이다. 특히 아름다운 꽃과 좀비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차별화된 요소로 꼽힌다.
오는 9월 킥스타터 캠페인을 앞두고 무료 데모를 먼저 공개한 만큼, 향후 크라우드펀딩 성과와 카드배틀 시스템 공개가 게임의 개발 방향과 정식 출시 일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좀비시드(ZombiSeed)’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LemonVelvet (대한민국, 4인 팀) |
| 퍼블리셔 | LemonVelvet |
| 장르 | 비주얼노벨, 턴제 카드배틀 RPG (여성향) |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정식 출시) / PC (데모, itch.io) |
| 출시일 | 데모 현재 공개 중, 정식 출시 2027년 4월(글로벌) 예정 |
| 킥스타터 | 2026년 9월 10일 캠페인 시작 예정 |
| 언어 | 한국어, 영어 (텍스트) / 한국어(카드 스토리 전체 음성, 메인 스토리 일부 음성) |
| 반응/평가 | 정식 리뷰 없음(데모 단계), 해외 매체 사전 반응 긍정적 |
| 무료 데모 | itch.io 바로가기 |
| 킥스타터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