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게임 페스티벌 2026 통해 공개… 2027년 1분기 출시 예정
- 배우의 성격과 욕망을 파악해 최고의 공연을 완성하는 연극 테마 논리 퍼즐
- 첫 챕터와 18개 퍼즐 수록… 배우를 배치하고 이야기를 바꿔 공연을 완성한다
‘Boxville’로 GDWC 2023 및 PGA’23을 석권한 우크라이나 인디 스튜디오 Triomatica Games가 신작 논리 퍼즐 게임 ‘I Want to Play the Villain!’의 데모를 스팀에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우크라이나 게임 페스티벌 2026’을 통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플레이어는 무대 뒤 연출가가 되어 배우 캐스팅부터 공연 완성까지의 과정을 논리 퍼즐로 풀어나가게 된다. 데모 버전에는 첫 번째 챕터 전체와 함께 총 18개의 퍼즐 챌린지가 포함됐다.
[관련 기사: 연극 무대 위 캐스팅 퍼즐… 손그림 감성 ‘I Want to Play the Villain!’ 공개]
배역 하나가 공연을 바꾼다… 독특한 캐스팅 논리 퍼즐
‘I Want to Play the Villain!’은 무대에 오르는 모든 배우가 저마다의 성격과 사연을 가진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플레이어는 배우들의 특성을 파악한 뒤 적절한 배역과 관계를 구성해 공연이 완성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각 배우에게는 소망과 야망, 두려움, 선호하는 배역 등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배역을 배정하는 것을 넘어 캐스팅을 재구성하고, 의상을 변경하며, 스토리까지 조정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꿈꾸던 역할을 맡겨야 하고 특정 배우와 짝을 지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특정 상황을 두려워하는 배우를 해당 장면에서 제외해야 할 수도 있다.
게임의 핵심은 ‘나비 효과’다. 단 하나의 작은 변화가 공연 전체의 결과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조건을 면밀히 확인하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야 하며, 이 치밀한 과정 속에서 논리 퍼즐 특유의 깊이 있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챕터마다 새로운 무대와 규칙…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공연
게임은 각기 다른 배경과 등장인물, 게임 메커니즘, 스토리를 갖춘 여러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마다 새로운 규칙과 퍼즐 방식이 등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항상 새로운 조건에 맞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스토리는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플레이어의 선택과 캐스팅에 따라 서로 다른 공연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같은 이야기라도 어떤 배우를 어떤 역할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무대가 펼쳐지는 셈이다.
정식 버전에서는 손그림 2D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따뜻하고 시네마틱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됐으며,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4·5, Xbox One·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1·2, iOS, 안드로이드,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또한 영어와 우크라이나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간체 등 폭넓은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Boxville’의 성공 이어가는 우크라이나 인디 개발사
Triomatica Games는 2020년 아티스트와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우크라이나 인디 게임 스튜디오다.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중심의 퍼즐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인 손그림 스타일의 포인트 앤 클릭 퍼즐 어드벤처 ‘Boxville’은 GDWC 2023 모바일 부문 대상과 PGA’23 최고의 인디 국제 게임상을 수상하며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후속작 ‘Boxville 2’와 토끼들을 구멍으로 유도하는 퍼즐 게임 ‘Rabbit’s Hop’ 등을 선보이며 논리 퍼즐 장르에 대한 개발사의 색깔을 이어왔다.
‘I Want to Play the Villain!’ 역시 이러한 개발 방향을 이어받아 캐릭터의 성격과 관계를 퍼즐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단계지만 해외 매체 “참신한 캐스팅 논리”에 주목
데모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현재 스팀 이용자 리뷰는 아직 충분히 쌓이지 않은 초기 단계다. 다만 해외 매체들의 사전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일부 매체는 기존의 미로 탈출이나 색 맞추기 방식과 달리 완벽한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를 캐스팅하는 독특한 논리 퍼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Triomatica Games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개성 강하고 이야기 중심적인 퍼즐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또 다른 매체는 각각의 퍼즐에 명확한 인과관계가 존재해 계획을 세운 뒤 실제 무대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과정이 게임의 주요 재미라고 소개했다.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배우기는 쉽지만 완전히 통달하기는 어려운 퍼즐 구조를 통해 폭넓은 이용자층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I Want to Play the Villain!’은 정식 출시일과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데모를 통해 첫 챕터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Boxville’로 이미 완성도를 입증한 개발진의 다음 행보인 만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퍼즐 게임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I Want to Play the Villain!’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Triomatica Games (우크라이나) |
| 퍼블리셔 | Triomatica Games |
| 장르 | 논리 퍼즐, 시뮬레이션 |
| 플랫폼 | PC, PS4·5, Xbox One·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1·2, iOS, 안드로이드 |
| 출시일 | 데모 2026년 8월 17일 출시 / 정식 출시 2027년 1분기 예정 |
| 가격 | 미정 (데모 무료) |
| 반응/평가 | 유저 리뷰 초기 단계, 해외 매체 사전 반응 긍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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