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근무하는 지렁이의 좌충우돌 회사 생활… 데모 호평 속 정식 출시 확정
- 이메일 작성부터 주식 투자까지… 손 대신 몸으로 일하는 유쾌한 직장 시뮬레이션
절친 개발 콤비 잭 노스롭(Zach Northrop)과 메이슨 사바르왈(Mason Sabharwal)은 7월 16일 개최된 인디 게임 축제 ‘시크릿 소스(Secret Sauce)’에서 코미디 잡 시뮬레이션 게임 ‘워밍 프롬 홈(Worming from Home)’을 9월 4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과 유쾌한 물리 기반 액션으로 공개 초기부터 온라인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스팀에 공개된 데모 버전 역시 98%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워밍 프롬 홈은 금융 애널리스트로 위장해 재택근무 중인 ‘지렁이’의 승진 도전기를 그린 코미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팔다리가 없는 몸으로 책상 위를 구르며 이메일 발송, 전화 응대, 주식 투자 등 금융 전문가(?)의 기상천외한 업무들을 완수해 내야 한다.
몸통 박치기로 스프레드시트 완성… 지렁이 직장인의 하루
플레이어는 손이 없는 지렁이의 몸으로 책상 위를 이리저리 기어 다니며 업무를 처리한다.
머리로 키보드를 쾅쾅 두드려 이메일을 쓰고 스프레드시트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전화 응대와 커피 내리기 등 온갖 업무를 온몸으로 떼워야 한다.
특히 흐느적거리는 ‘랙돌 물리 엔진’이 적용되어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간단한 동작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엉뚱한 실수와 해프닝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백미다.
업무가 끝난 뒤에는 운동을 하거나 자기계발서를 읽고, 쇼핑을 즐기거나 사무실의 짝사랑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신만의 ‘웜 라이프 밸런스(Worm-Life Balance)’를 즐길 수도 있다.
미니게임을 완료하면 새로운 능력을 얻고 각종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금융 전문가인 ‘월가의 지렁이’로 승진하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표다.
랙돌 물리엔진이 만드는 코미디… 콘텐츠도 꾸준히 확장
게임은 아기자기한 오피스 배경과 과장된 랙돌 물리엔진을 결합해 독특한 코미디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대체 차원을 배경으로 한 플랫포밍 콘텐츠 ‘웜홀(Wormhole)’이 추가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외형 아이템 잠금 해제 시스템과 맥(macOS) 버전 지원까지 도입되면서 플레이어들이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대학 졸업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인연, 잭 노스롭과 메이슨 사바르왈
워밍 프롬 홈은 잭 노스롭과 메이슨 사바르왈 두 사람의 손에서 탄생했다. 잭 노스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메이저 인디게임을 선보이며 개발 과정을 꾸준히 SNS에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메이슨 사바르왈은 대학 재학 시절 개발한 스텔스 코미디 청소 게임 ‘더 웨어클리너(The WereCleaner)’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작품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게임 프로그램 졸업 프로젝트로 제작됐으며 스팀과 iOS에서 무료로 배포된 이후 영어 리뷰 8천 건 이상과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또한 전 플랫폼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24년 앱스토어 어워드 ‘아이폰 올해의 게임’ 후보에도 올랐다.
데모 리뷰 98% 긍정… 매체도 “역대급으로 괴상한 게임”
지난 1월 30일 공개된 데모는 현재 스팀에서 265개 리뷰 기준 98%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에도 97% 긍정 평가(40개 리뷰)를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체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GameSpew는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당장 플레이해보고 싶은 게임”이라고 평가했으며, Gameranx는 “오랜만에 본 가장 기괴한 게임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커뮤니티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개발진은 최근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위시리스트 2만 5천 건 돌파 소식을 전하며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단순한 밈에 그치지 않고 독특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은 ‘워밍 프롬 홈’은 코미디와 시뮬레이션을 절묘하게 버무린 작품이다. 정식 출시를 곧 앞둔 지금, 데모 버전에서 입증한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를 빛낼 주목할 만한 인디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워밍 프롬 홈(Worming from Home)’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Zach Northrop, Mason Sabharwal |
| 퍼블리셔 | Zach Northrop (자체 퍼블리싱) |
| 장르 | 코미디 잡 시뮬레이션 / 캐주얼 |
| 출시 플랫폼 | PC (스팀) |
| 출시일 | 2026년 9월 4일 |
| 데모 출시일 | 2026년 1월 30일 |
| 데모 리뷰 | 매우 긍정적, 98% (265건) |
| 핵심 시스템 | 랙돌 물리 기반 지렁이 액션, 업무/자기계발 미니게임, 스킬 업그레이드 및 승진 |
| 개발진 전작 | The WereCleaner (2024, USC 졸업작, 100만 다운로드)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