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개발사 Painted Black Games 신작, PC·콘솔 동시 출시 예정
- 레지던트 이블·사일런트 힐에서 영감 받은 픽셀 아트 비주얼의 서사형 생존 호러
- 스팀·Itch.io 데모 압도적 긍정 평가… 공포와 위로가 공존하는 픽셀 아트 어드벤처
전 세계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가 오히려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었다. 문명은 무너졌고, 도시는 폐허가 됐다. 하지만 주인공 캐서린은 멈출 수 없다. 딸 에이바를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의 인디 스튜디오 Painted Black Games가 개발하고 영국의 독립 퍼블리셔 Silver Lining Interactive가 퍼블리싱하는 픽셀 아트 생존 공포 게임 ‘티끌과 슬픔의 길(The Road of Dust and Sorrow)’이 Future Games Showcase를 통해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개발팀은 PC(스팀), PS5,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Nintendo Switch 2 버전 출시도 확정했다. 현재 스팀과 Itch.io에서 공개 중인 무료 데모는 분위기와 스토리 연출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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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생존 공포에 감성을 더한 ‘코지 호러’
티끌과 슬픔의 길은 ‘레지던트 이블’과 ‘사일런트 힐’ 등 1990년대 클래식 생존 공포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하지만 단순히 공포를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식의 유대라는 감정적 주제를 서사의 중심에 내세웠다.
개발진은 작품의 정체성을 ‘코지 호러(Cozy Horror)’라고 소개했다. 아기자기한 픽셀 아트가 주는 포근한 감성과 멸망한 세계가 자아내는 불안한 공포가 한데 어우러지며 상반된 정서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강조했다는 뜻이다.
플레이어는 딸 에이바를 보호하며 황폐해진 세상을 여행하는 캐서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무너진 문명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녀의 여정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감정적인 서사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치료제가 인류를 위협하는 세계… 기근 종식의 꿈이 낳은 악몽
게임은 식량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이 실패하면서 무너진 세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은 예상치 못한 재앙을 불러왔고, 많은 사람들이 ‘더스터’라 불리는 괴물로 변해버렸다. 이들은 끝없는 허기에 사로잡혀 인간을 공격하며 살아간다.
캐서린과 에이바는 보다 안전한 삶을 찾아 여행을 떠돌지만, 더스터뿐 아니라 또 다른 위협, 설교사(Preacher)가 이끄는 수수께끼의 컬트 집단과 마주하게 된다. 이들은 인간을 ‘비옥한 토양’으로 여기는 위험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모녀의 여정을 끊임없이 위협한다.

탐험과 퍼즐, 생존이 결합된 잔인한 게임플레이
게임은 선형적인 스토리 구조를 기반으로 탐험과 퍼즐, 생존 요소를 결합했다.
플레이어는 폐허가 된 거리와 건물을 탐색하며 물자를 확보하고, 환경 퍼즐을 해결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잠긴 문을 열고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는 과정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 생존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모든 장소가 안전지대일 수도, 새로운 위험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점이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우크라이나 인디 스튜디오의 진심이 담긴 작품
Painted Black Games는 과거 심리 스릴러 게임 ‘The Long Reach’를 선보였던 개발진이 설립한 스튜디오다.
개발을 이끄는 로만(Roman)은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심장과도 같은 작품”이라며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게임의 퍼블리셔 Silver Lining Interactive 역시 작품의 서사와 감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듀서 댄 프레이저(Dan Fraser)는 “이 게임에는 개발팀의 열정과 진심이 담겨 있다”며 “게임을 마친 뒤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Future Games Showcase 공개 후 커뮤니티와 매체 호평 잇따라
Future Games Showcase에서 공개된 최신 트레일러는 커뮤니티와 해외 매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특히 감성적인 픽셀 아트와 몰입감 있는 분위기,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스팀과 Itch.io 데모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식 출시를 기대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인디게임 전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The Gaming Outsider는 “문명의 붕괴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만드는 코지 호러의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으며, 우크라이나 게임 전문 매체 Mezha는 자국 개발사가 선보이는 주목할 만한 인디 기대작으로 소개했다.

폐허가 된 거리와 무너진 문명, 끝없는 위협이 되풀이되는 세상 속에서도 캐서린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다.
공포와 절망 속에서도 인간적인 온기를 잃지 않는 모녀의 여정을 다룬 ‘티끌과 슬픔의 길(The Road of Dust and Sorrow)’이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감동과 여운을 남길지 기대가 모인다.
The Road of Dust and Sorrow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Painted Black Games (우크라이나, 글로벌 분산 팀) |
| 퍼블리셔 | Silver Lining Interactive (잉글랜드 북부, 영국) |
| 장르 | 서사형 생존 공포 / 탐험·퍼즐 / 코지 호러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PS5 · Xbox Series X |
| 출시 예정일 | 2026년 (하반기) |
| 그래픽 | 2D 핸드크래프트 픽셀 아트 |
| 핵심 시스템 | 선형 스토리 진행 / 환경 퍼즐 / 생존 탐험 / 더스터 조우 |
| 인스피레이션 | 레지던트 이블, 사일런트 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 주요 테마 | 부모와 자식의 유대 / 종말 세계 생존 / 코지 호러 |
| 데모 | Steam · Itch.io 지금 바로 플레이 가능 |
| 개발사 대표작 | The Long Reach |
| 지원 언어 | 영어, 우크라이나어 외 6개 언어 |
| 공식 채널 | X · YouTube · Facebook · LinkedIn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