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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브라질 빈민가 문화·정체성 담은 라틴 인디, ‘좀비 거리: 낙서 특공대’

    By Desk2026년 01월 17일Updated:2026년 01월 18일3 Mins Read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인디 스튜디오 Fogo Games가 개발하고 Nuntius Games와 Vsoo Games가 퍼블리싱하는 픽셀 아트 톱다운 슈터 ‘좀비 거리: 낙서 특공대(Ghetto Zombies: Graffiti Squad)’가 1월 16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좀비 게임이라는 보편적인 장르에 그래피티 문화, 빈민가의 정체성 등 브라질 특유의 문화적 요소를 접목시켜 여러 전문가들과 유저들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브라질 빈민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좀비 거리: 낙서 특공대’는 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전 세계 슬럼가를 대표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좀비 아포칼립스가 발생한 세상에서 돌연변이 능력을 가진 네 명의 청소년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 좀비 무리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의 핵심은 좀비를 물리치는 것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그래피티를 그리는 것이다. 하지만 낙서를 할 때마다 좀비 무리가 몰려오는 위험이 따른다. 개발사는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이 이렇게 위험할 줄은 몰랐다”며 게임의 독특한 콘셉트를 강조했다.

    다채로운 게임 시스템, 갖출건 다 갖췄다

    게임은 안전 지대(Safe Zone)와 전투 아레나(Battle Arena)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전 지대에서는 캐릭터와 무기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전투 아레나에서는 적의 무리와 싸우며, 무리를 처치한 후 등장하는 보스와 마주치게 된다.

    게이머는 그래피티 시스템을 통해 혼돈 속에서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며, 환경을 변화시키고 전략적 목표를 완수할 수 있다. 그래피티 정복 시스템은 진행의 핵심 요소로, 맵 전체에 걸쳐 새로운 경로, 도전 과제, 기회를 해금하지만, 벽에 그래피티를 그리려고 할 때마다 좀비 무리 전체가 몰려올 수 있어 위험을 감수한 예술활동을 펼쳐야 한다.

    또한 캐릭터의 속성과 무기 강화, 특수 능력 해금 등의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경험할 수도 있다.

    픽셀 아트 톱다운 슈터, 기발한 무기와 유머 넘치는 좀비

    게임에는 케첩 블라스터, 껌볼 슈터, 상어 머리 샷건, 마녀의 빗자루 등 70여 종의 기발한 무기가 등장한다. 게이머를 위협하는 좀비 역시 강아지 좀비, 촉수 팔을 가진 괴물, 근육질 경찰 좀비, 속옷만 입은 프랑켄슈타인 등 기상천외한 디자인으로 유머를 더한다. 게임에는 총 22종의 좀비가 등장해 다양한 공격 패턴과 행동 방식으로 게이머를 압박한다.

    게임은 4개 챕터로 구성되며, 각 챕터는 약 10개의 스테이지로 이뤄져 있다. 각 챕터 마지막에는 보스 좀비 ‘카르네 세카(Carne Seca)’가 등장하며, 매번 새로운 능력과 변신을 선보이며 게이머를 괴롭힌다.

    게임은 중독성 있고 도전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빠른 템포의 매치, 지속적인 진행, 다양한 상황 전개가 특징이다.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 총 4명의 캐릭터는 각각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 중 캐릭터를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브라질 빈민가 출신 개발자들의 정체성 표현

    ‘좀비 거리: 낙서 특공대’는 단순한 좀비 게임 장르를 넘어, 실제 브라질 빈민가 출신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게임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한 독특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라틴 및 브라질 뒷골목 문화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 그에 따른 스토리텔링, 음악, 예술적 전통 등의 주제를 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으며, 이는 게임 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 인디게임 개발사 **Fogo Games**는?

    “소외된 곳을 주인공으로(The Hood as the Protagonist)”를 외치는 Fogo Games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점으로 2020년 FATEC 카라피쿠이바의 디지털 게임 과정(2018년 입학) 동문들이 모여 설립한 인디 스튜디오다. 팀은 아티스트, 프로듀서부터 프로그래머까지 모든 구성원이 빈민가 출신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스토리텔링과 음악적 다양성 등의 문화적 특징을 게임에 담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좀비 거리: 낙서 특공대’에 이은 차기작으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펼치는 길거리 축구 게임 ‘SuperKid Street Soccer’를 개발하고 있다.

    구분주요 내용
    스튜디오명Fogo Games
    대표 및 디렉터Fabio Pacheco
    설립 연도2020년
    규모약 15명 (2025년 기준)
    주요 연혁• 2020년: 팀 결성, 회사 설립
    • 2024년: Gamescom Latam 2024, Brazil’s Independent Games Festival 참가
    • 2025년: Brazil’s Independent Games Festival 참가
    • 2026년: Ghetto Zombies: Graffiti Squad 스팀 출시
    공식 홈페이지http://www.fogogames.com.br/
    공식 트레일러[Ghetto Zombies: Graffiti Squad] Official Gameplay Trailer
    스팀 상점 페이지[Ghetto Zombies: Graffiti Squad] – Steam Store
    Desk
    •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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