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진원, 네시삼십삼분 자체조성 펀드 기반 우수 게임 스타트업 투자지원 가교 역할
– 게임콘텐츠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상호 협력 약속
– 투자지원 비롯해 콘텐츠 고도화 자문, 제작지원 연계 쇼케이스 통한 유망 게임 발굴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 이하 4:33)과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콘텐츠 산업 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나아가 전 세계를 무대로 국내 게임 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며 함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투자·자문·심사 등 전 과정 공동 노력
콘진원은 4:33과 협력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유치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4:33은 자체 조성 펀드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게임 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가 공동 추진하기로 한 주요 협력사항은 다음과 같다.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 자체 조성 펀드 우선 투자심사 ▲콘진원 지원게임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자문 ▲콘진원 제작지원사업 연계 쇼케이스를 통한 퍼블리싱 및 투자심사 참여 ▲유망 게임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관련 지속적 협력 방안 논의 등이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지원 ▲해외 현지화 지원 ▲게임 직접서비스 지원 ▲해외 공동관 참여 지원 ▲게임 기업 온라인 상시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인‘잇츠게임(ITS GAME)’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네시삼십삼분, 콘진원 지원사업과의 인연으로 업무협약에 동참
4:33은 콘진원에서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차세대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린 대표적인 기업이다. 대표작 중 하나인 <활>은 2013년 해당 사업의 제작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2014년 대표 퍼블리싱 게임 <블레이드>는 출시 7개월 만에 매출 1,000억 원, 500만 다운로드 돌파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모바일 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복싱스타>,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 <에로이카> 등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며, 최근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진원과 인연을 맺은 성공한 선배 벤처기업이 후배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게임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키는 모범사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4:33의 한성진 대표는 “4:33도 스타트업으로 출발하여 게임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콘진원의 게임 지원기업들에 세계 진출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