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트리스 데질레, 얼리 액세스까지의 여정 다룬 개발 다큐 공개
- 스팀·에픽게임즈 8월 25일 얼리 액세스 출시… 무료 프롤로그도 제공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의 인디 개발사 파나쉬 디지털 게임즈(Panache Digital Games)는 자사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신작 ‘1666: 암스테르담(1666: Amsterdam)’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더 로드 투 얼리 액세스(The Road to Early Access)’를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총 30분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게임의 최초 구상 및 기획 단계부터 시작해 지난 8월 25일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정식 출시되기까지의 험난했던 개발 여정과 제작진의 고뇌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현재 ‘1666: 암스테르담’은 PC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 시절의 구상에서 얼리 액세스 출시까지
이번 다큐멘터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트리스 데질레(Patrice Désilets)가 과거 유비소프트(Ubisoft) 재직 시절 구상했던 초기 아이디어와 작품의 태동 배경을 심도 있게 짚어본다.
이어 그가 파나쉬 디지털 게임즈를 설립한 뒤 전작 ‘앤세스터즈: 인류의 오디세이(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를 거쳐 한동안 멈춰 서 있던 ‘1666: 암스테르담’ 프로젝트를 다시금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올려놓기까지의 숨 가쁜 여정을 담아냈다.
아울러 영상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면 봉쇄 기간의 난관 속에서도 이어진 원격 작업, 격렬했던 개발 스프린트(단기 집중 개발) 과정, 그리고 베일에 싸여 있던 게임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준비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개발진은 인터뷰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며 느낀 기대감과 출시 직전의 인간적인 불안감, 그리고 향후 정식 버전을 향한 로드맵과 포부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17세기 암스테르담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추적전
‘1666: 암스테르담’은 마녀와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실존하는 1666년의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수 세기 동안 영생을 누려온 신비로운 존재 ‘오리지널스(The Originals)’는 막강한 시간과 권능을 장악하며 이를 남용해왔으며, 플레이어는 이 왜곡된 힘을 다시 회수하기 위한 거대한 사투에 뛰어들게 된다.
주인공 ‘노아 브루클린(Noa Brooklyn)’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능력을 지닌 ‘수집가(The Collector)’로, 스승 ‘자이다리스(Zaindaris)’의 손에서 자라난 인물이다.
게임플레이는 낮과 밤의 명확한 대비가 특징이다. 낮에는 핸드드로잉 기법으로 정교하게 구현된 암스테르담 시내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일반 시민들 사이에 교묘하게 정체를 숨긴 오리지널스를 찾아내 표식을 남겨야 한다.
이어 밤이 찾아오면 도시의 어두운 이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마녀들의 집회인 ‘에스바트(Esbat)’가 열리는 달빛 아래에서 마침내 오리지널스의 본모습과 마주하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마녀 노아와 고양이 아론, 두 인물의 플레이 눈길
주인공 노아는 가문 대대로 전해 내려온 강력한 마법과 고대 주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인물이다. 반면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1999년으로부터 소환된 ‘아론(Aaron)’은 인간이 아닌 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설정을 지녔다.
플레이어는 이 두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플레이할 수 있으며, 화려한 마법을 다루는 노아의 전투 방식과 네 발로 민첩하게 벽을 타며 지형을 넘나드는 아론의 은밀한 플레이 방식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현재 제공 중인 무료 프롤로그 버전에서는 주인공 노아가 수집가로서 각성하고 입문하는 초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긴 여정을 함께 헤쳐 나갈 핵심 동료를 선택하는 시점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롤로그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이 작품의 전체 서사는 1666년의 과거와 1999년의 세기말,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려 세 개의 시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거대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피드백 반영하며 개발 이어가는 얼리 액세스
파나쉬 디지털 게임즈는 이번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추가와 플레이어 피드백 수렴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앞서 개발사 측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개설하고 이용자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일부 해외 매체에 따르면 ‘1666: 암스테르담’의 얼리 액세스 기간은 약 1년으로 예상되며, 정식 출시 전까지 대규모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단행될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독일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벨트(Gameswelt) 보도 기준 29.99유로(한화 약 4만 5,000원)로 책정됐다.
한편, 파나쉬 디지털 게임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트리스 데질레가 공동 창립자 장프랑수아 부아뱅(Jean-François Boivin)과 함께 지난 2014년 설립한 몬트리올 기반의 인디 스튜디오다.
현재 60명 이상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합류해 플레이어 주도형 내러티브와 유기적인 창발적 게임플레이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작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수장인 파트리스 데질레는 과거 유비소프트 시절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인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1, 2편과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시간의 모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하며 천재 개발자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1666: 암스테르담(1666: Amsterdam)’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 | Panache Digital Games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 플랫폼 | PC (Steam, Epic Games Store) |
| 출시 | 2026년 8월 25일 얼리 액세스 |
| 가격 | 29.99유로 (게임스벨트 보도 기준) |
| 체험판 | 무료 프롤로그 제공 |
| 다큐멘터리 | ‘The Road to Early Access’ (30분, 2026년 10월 27일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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