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1인 개발자 마테야의 데뷔작, 2027년 2분기 출시 예고
- 포션 만들고 몬스터 사냥하고 빗자루 타고… 최대 4명이 함께하는 마녀의 삶
마법이 전면 금지된 혹독한 중세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마녀의 은밀한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인디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기반의 1인 인디게임 스튜디오 알투스 루두스(Altus Ludus)는 자사의 데뷔작인 ’더 위치 시뮬레이터(The Witch Simulator)’를 최초 공개하고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상점 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
‘더 위치 시뮬레이터’는 마법이 엄격히 금지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살아가야 하는 마녀의 생존과 일상을 그린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신비한 재료를 채집하고 마법 포션을 제조해 은밀히 판매하는 생활형 시뮬레이션 콘텐츠부터, 위협적인 몬스터를 사냥하고 강력한 원소 마법을 구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까지 다채로운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혼자서 깊이 있게 몰입하는 싱글 플레이는 물론, 최대 4명의 유저가 함께 세계를 모험하고 협동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Co-op) 기능도 완벽히 지원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법이 금지된 세계, 숨어서 포션을 만드는 마녀의 삶
플레이어는 마녀가 되어 숲과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식물과 각종 재료를 채집하고 새로운 포션 제조법을 익혀야 한다. 때로는 위험한 몬스터를 사냥해 희귀한 재료를 확보하기도 한다.
완성한 포션은 마을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직접 판매할 수 있다. 가판대를 열어 주민들과 가격을 흥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마녀가 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적당한 가격에 포션을 판매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도 있고, 손님을 속여 더 많은 돈을 챙기는 사악한 마녀가 될 수도 있다.
포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등장한다. 주민들의 의뢰를 받아 몬스터를 사냥한 뒤 필요한 부위를 가져오거나 마을이 위험에 처했을 때 직접 싸워 주민들을 지킬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에서의 평판과 연결된다. 궁극적으로는 충분한 명성을 쌓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마녀들을 위협하는 ‘대심문관’을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다.
개발자는 게임의 세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더 위쳐(The Witcher)’와 ‘킹덤 컴: 딜리버런스(Kingdom Come: Deliverance)’, 영화 ‘반지의 제왕’과 ‘해리 포터’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단심문소의 눈을 피하라, 원소 마법과 빗자루
마법이 금지된 세계인 만큼 마녀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마을과 성 주변에는 이단심문소의 심문관들이 돌아다닌다. 플레이어는 이들의 눈을 피해 마법을 사용해야 하며 위험을 감지하면 손가락을 튕겨 주변에 존재하는 마법의 흔적을 감출 수 있다.
다만 심문관의 접근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 개발사에 따르면 심문관이 찾아왔을 때 문을 열지 않고 버티면 직접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상황도 발생한다고 한다.
단순히 포션을 만들고 판매하는 생활 시뮬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마법을 사용하면서도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하는 긴장감을 더한 셈이다.
흐르고 튀는 원소 마법부터 빗자루 비행까지
마법을 활용한 전투와 탐험도 주요 콘텐츠다. 특히 개발사는 유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원소 마법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마법이 정해진 애니메이션으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물처럼 흐르거나 튀고 주변으로 번지는 모습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마녀의 상징인 빗자루도 단순한 이동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빗자루를 타고 세계를 날아다니는 것은 물론 경주하거나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다.
플레이 방식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션 제작과 판매에 집중하는 장인이 되거나 위험한 몬스터을 추적하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여러 콘텐츠를 조금씩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여러 지역을 탐험하며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하게 된다. 낮과 밤이 변화하는 시간 시스템과 컨트롤러 완전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혼자 또는 친구들과…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지원
‘더 위치 시뮬레이터’는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최대 4명이 함께하는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친구 세 명을 초대해 함께 재료를 찾아다니고 포션을 만들거나 몬스터와 싸우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협동 플레이를 위한 보이스 채팅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은 스팀 페이지 기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총 13개 언어의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한다. 전체 음성은 영어로 제공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홀로 만드는 첫 게임
알투스 루두스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게임 개발사다.
개발자 마테야(Mateja)는 2014년부터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활동했으며, 단순히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기 위해 알투스 루두스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게임의 프로그래밍과 디자인, 전반적인 제작은 유니티(Unity)를 이용해 직접 개발하고 있다. 아트와 음악의 경우 계약 아티스트와 작곡가의 작업물, 라이선스 에셋과 직접 제작한 리소스를 함께 활용한다. 스튜디오 이름 ‘Altus Ludus’는 ‘깊다’는 의미의 라틴어 ‘Altus’와 ‘놀이’를 의미하는 ‘Ludus’를 조합해 만들었다.
2027년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 공개
개발사는 2027년 2월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더 위치 시뮬레이터’의 무료 데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정식 출시까지 시간이 남은 초기 개발 단계인 만큼 포션 제작과 원소 마법, 이단심문관을 피해 정체를 숨기는 시스템, 최대 4인 협동 플레이 등이 실제 게임에서 어떻게 맞물리는지는 향후 공개될 데모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법을 제한 없이 마음껏 사용하는 일반적인 판타지 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법을 절대 들키면 안 되는 마녀의 처절한 생존과 삶’을 전면에 내세운 ‘더 위치 시뮬레이터’.
1인 개발자의 뚝심과 참신한 기획력으로 출발한 이 도전적인 신작이 과연 방대한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멀티플레이 환경을 어떤 완성도로 구현해낼지 글로벌 귀추가 주목된다.
‘더 위치 시뮬레이터(The Witch Simulator)’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Altus Ludus (개발자: 마테야) |
| 퍼블리셔 | Altus Ludus (자체 배급) |
| 장르 | 액션·어드벤처·캐주얼·인디·RPG·시뮬레이션 |
| 플랫폼 | PC(Windows) |
| 출시일 | 2027년 중순 (스팀 표기: 2027년 2분기) |
| 플레이 인원 | 싱글 플레이, 1~4인 온라인 협동(보이스 채팅 지원) |
| 언어 | 한국어 포함 13개 언어(스팀 기준) |
| 반응/평가 | 2027년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데모 예정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