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펑크·좀비·초고속 성장의 조합… 약 3년간 개발한 GPTRACK50의 첫 작품
- 적을 먹어 능력 빼앗고 신체까지 개조하는 액션 RPG… 빠른 성장과 과감한 액션 눈길
세가(SEGA)와 일본의 게임 개발사 GPTRACK50이 협업한 신작 액션 RPG ’스튜피드 네버 다이즈(Stupid Never Dies)’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PS5) 플랫폼을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GPTRACK50은 지난 10월 21일 ‘스튜피드 네버 다이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본진인 일본 시장에서는 하루 뒤인 10월 22일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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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와 함께 게임 속 핵심 인물인 ’줄리아(Julia)’의 과거를 다룬 실사 프리퀄 영상 ’줄리아 네버 다이즈(Julia Never Dies)’도 공개됐다. 게임에서 냉동고에 얼어붙은 모습으로 등장했던 줄리아가 어떻게 종말을 맞은 쇼핑몰의 냉동고에 들어가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다.
냉동고 속 줄리아에게 무슨 일이? 실사 프리퀄 공개
실사 프리퀄 영상 ‘줄리아 네버 다이즈’는 본편의 서막을 다룬 독특한 연출로 눈길을 끈다.
게임에서 주인공 ‘데이비(Davy)’는 황폐해진 쇼핑몰 냉동고 속에서 얼어붙은 채 발견된 줄리아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번 영상은 데이비와 마주하기 전, 줄리아가 겪었던 과거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 속 줄리아는 소총을 든 치어리더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등장해 종말을 맞이한 세계에서 정체불명의 괴물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화려한 실사 액션을 통해 그녀가 처절한 생존 경쟁 끝에 결국 어떻게 쇼핑몰 아이스크림 가게의 냉동고에 갇히게 되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흡입력 있게 풀어냈다.
게임과 실사 영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번 시도는 GPTRACK50이 ‘스투피드 네버 다이즈’를 단순한 게임 타이틀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다각화된 미디어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로 확장하겠다는 장기적인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적을 먹고 능력을 빼앗는다… 빠른 성장 내세운 좀비 액션 RPG
‘스튜피드 네버 다이즈’는 괴물이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3D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괴물 사회 최하층에 있는 소심한 좀비 ‘데이비’가 되어 얼어붙은 줄리아를 되살리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핵심은 적을 먹고 능력을 빼앗는 ‘스타일 이트(Style Eat)’ 시스템이다. 데이비는 늑대인간과 하피, 뱀파이어 등 다양한 적을 먹어 체력을 회복하고 상대의 능력을 흡수한다. 주인공은 11종 이상의 스타일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전투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신체를 직접 개조하는 ’바디 해킹(Body Hacking)’도 특징이다. 던전에서 얻은 ‘오버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팔과 다리, 머리 등을 개조하고 새로운 능력을 추가할 수 있다.
성장 속도 역시 일반적인 액션 RPG와 차별화를 꾀했다. 던전에 들어갈 때마다 레벨 1부터 다시 시작하지만 이전 플레이에서 쓰러뜨린 적이 많을수록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한다. 반복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성장하면서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구조다.
팝 펑크 80곡 담은 OST도 동시 공개
게임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인 음악도 정식 출시와 함께 별도의 OST로 공개됐다.
‘스튜피드 네버 다이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는 두 곡의 테마곡을 포함해 총 80곡이 수록됐다. 게임 전반을 장식하는 팝 펑크를 중심으로 작품 특유의 빠르고 과장된 분위기를 음악으로 담았다. OST는 게임 출시와 동시에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됐다.
GPTRACK50은 앞서 게임 개발 초기부터 음악을 작품의 핵심 요소로 설정하고 주인공 데이비의 테마곡을 먼저 만든 뒤 여기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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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DLC와 디럭스 에디션도 출시
정식 출시와 함께 추가 콘텐츠 ’틱톡 테디즈: 넌센스 오버로드 팩(TickTock Teddies: Nonsense Overload Pack)’도 판매를 시작했다.
게임 본편의 가격은 49.99달러이며, DLC가 포함된 ’스투피드 네버 다이즈: 글로리어스 이디엇 에디션(Stupid Never Dies: Glorious Idiot Edition)’은 59.99달러에 판매된다. DLC만 별도로 구매할 경우 가격은 11.99달러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중국어 번체·간체 등 다양한 자막 언어도 지원한다.
캡콤 베테랑들 개발자들이 만든 첫 오리지널 IP
GPTRACK50은 ‘바이오하자드’, ‘전국 바사라’, ‘공룡위기’ 등에 참여한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2022년 일본 오사카에 설립한 개발사다. ‘데빌 메이 크라이’, ‘드래곤즈 도그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에 참여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합류했다.
고바야시 히로유키 GPTRACK50 대표는 “약 3년 동안 데이비에게 생명을, 아니 죽음을 불어넣은 끝에 마침내 ‘스튜피드 네버 다이즈’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위시리스트에 등록하고 데모를 플레이하며 피드백을 보내준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GPTRACK50은 향후 자체 오리지널 IP를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줄리아 네버 다이즈’ 역시 이러한 IP 확장 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스튜피드 네버 다이즈’는 현재 PC(스팀)와 PS5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소개하는 데모 ’퍼스트 바이트(First Bite)’도 앞서 공개됐으며, 데모 저장 데이터는 정식 버전으로 이어갈 수 있다.
팝 펑크 음악과 좀비, 빠른 성장과 몬스터 변신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지난해 첫 공개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던 ‘스튜피드 네버 다이즈’. 약 3년간의 개발을 마치고 시장에 나온 GPTRACK50의 첫 오리지널 IP가 정식 출시 이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인다.
‘스튜피드 네어 다이즈(Stupid Never Dies)’ 관련 정보
| 항목 | 상세 내용 |
|---|---|
| 게임명 | 스투피드 네버 다이즈 (Stupid Never Dies) |
| 장르 / 플랫폼 | 액션 RPG / PC, PlayStation 5 (PS5) |
| 개발 / 퍼블리싱 | GPTRACK50 / 세가(SEGA) |
| 출시일 | 글로벌: 2026년 10월 21일 / 일본: 10월 22일 |
| 특별 콘텐츠 | 실사 프리퀄 영상 ‘줄리아 네버 다이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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