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4인 인디팀 원모어스푼, 노드 연결 기반 카드 시뮬레이션 ‘A.D.D.’ 7월 31일 출시
- 백룸 세계관과 스택랜즈, 컬티스트 시뮬레이터에서 영감받은 독창적 프로세스 연결 시스템 눈길
대한민국 인디 개발팀 원모어스푼(One More Spoon)이 개발한 카드 기반 전략·관리 게임 ‘A.D.D.(Anomaly Detection Department)’가 오는 7월 31일 Windows PC(스팀)에서 무료로 출시된다.
’A.D.D.’는 미지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조직의 관리자가 되어 탐사 인력을 운영하는 작품이다. 플레이어가 직접 백룸(Backrooms)을 탐험하는 대신 직원들의 탐사 경로를 설계하고 기록과 데이터를 관리하며 조직을 운영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노드를 연결하고 탐사 과정을 설계하는 전략 플레이
게임의 핵심은 입력, 탐사 구역, 정제, 제출, 출력 등으로 구성된 노드를 연결해 탐사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다.
직원이 이동할 경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획득하는 데이터와 결과물이 달라지며 정제한 자료를 요구 조건에 맞춰 제출해야 다음 탐사에 필요한 자원과 새로운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다.
전략의 중심에는 ‘엣지블록(Edge Block)’ 시스템이 존재한다. 노드 사이의 연결선에 장착하는 엣지 블록은 이동 경로에 다양한 효과와 조건을 부여하며, 배치 방식에 따라 탐사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제한된 자원을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계하는 것이 플레이의 핵심이다.
탐사가 끝난 뒤에는 직원의 생존 여부와 정신 상태, 사고 원인, 탐사 기록 등이 다양한 형태의 문서로 남는다. 플레이어는 직원 상태표와 사망진단서, 조사 기록 등 각종 자료를 분석해 미지의 공간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추론해야 한다. 게임에는 다양한 서브 퀘스트가 더해져 탐사만으로 알 수 없는 이야기와 단서도 하나씩 드러난다.
도시전설 ‘백룸’ 위에 세워진 관료제 미스터리, 카드보드 감성 2D 인터페이스
게임의 배경에는 최근 영화화까지 이뤄지며 화제를 모은 도시전설 ‘백룸(Backrooms)’이 자리한다.
세계 곳곳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가상의 기업 핼시온 인더스트리즈(HALCYON INDUSTRIES)가 전담 부서를 설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신임 관리자로 부임해 직원들을 미지의 공간 깊숙이 파견하고 탐사 기록과 이상 표본을 회수하는 업무를 맡는다. 하지만 탐사가 계속될수록 회사가 감추고 있는 비밀과 수상한 정황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직원이 임무 중 사망하면 회사 규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처리해야 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정체불명의 인물이 플레이어에게 접근해 회사의 편에 설 것인지, 진실을 밝히는 데 협력할 것인지를 선택하도록 만든다.
비주얼은 카드와 서류를 책상 위에 펼쳐 놓은 듯한 2D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관료 조직 특유의 차갑고 음산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개발팀은 ‘스택랜즈(Stacklands)’, ‘컬티스트 시뮬레이터(Cultist Simulator)’, 그리고 ‘백룸’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관과 게임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발상을 게임으로… 4인 개발팀 원모어스푼
’A.D.D.’를 개발한 원모어스푼은 4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국내 인디게임 개발팀이다. 익숙한 장르에 새로운 시스템을 접목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노드 연결 기반의 프로세스 설계라는 독창적인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카드 전략 게임을 완성했다.
퍼블리싱은 정글게임랩(Jungle Game Lab)이 맡았다. 정글게임랩은 크래프톤(KRAFTON)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에서 파생된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이 실제 게임 개발과 출시 과정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D.D.’ 역시 정글게임랩을 통해 선보이는 최신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무료 출시로 문턱 낮춘 데뷔작, 독창적인 시스템에 해외 매체도 주목
공개된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를 접한 해외 이용자들은 백룸 세계관을 단순한 탐험이 아닌 프로세스 설계와 자원 관리라는 방식으로 풀어낸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카드를 조합해 탐사 과정을 설계하는 독특한 게임성과 서류를 정리하는 듯한 인터페이스, 기업 운영과 미스터리 서사를 결합한 콘셉트가 기존 백룸 게임과 차별화된다는 반응이다.
해외 게임 매체 4Gamers 역시 백룸 소재와 카드 기반 관리 시스템, 노드 연결을 중심으로 한 프로세스 설계 메커니즘을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다만 정식 출시 전인 만큼 스팀 이용자 리뷰와 평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며 실제 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7월 31일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A.D.D.’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하며, 7월 31일부터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A.D.D.(Anomaly Detection Department)’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One More Spoon (대한민국, 4인 개발) |
| 퍼블리셔 | Jungle Game Lab (크래프톤 정글 프로그램) |
| 장르 | 카드 기반 전략·관리 시뮬레이션 |
| 출시 플랫폼 | PC (스팀, Windows) |
| 출시일 | 2026년 7월 31일 |
| 가격 | 무료 (Free to Play) |
| 지원 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5개 언어) |
| 핵심 시스템 | 노드 연결 기반 경로 설계, 엣지블록, 직원·기록 상태 관리, 서브 퀘스트 |
| 세계관 소재 | 백룸(Backrooms) 도시전설, 미스터리 기업 서사 |
| 영감을 받은 작품 | Stacklands, Cultist Simulator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