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이스탄불 인디 스튜디오 UGC90 × Gamersky Games, 6월 8일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 페코라·사쿠나·카루비 아카미 등 일본 탑 버튜버 3~8시간 마라톤 방송, 팬아트·밈 폭발
- 스팀 78% 대체로 긍정적, 위시리스트 5만 건+ / 평균 플레이타임 9.4시간
이스탄불 인디 스튜디오 UGC90이 개발하고 Gamersky Games가 퍼블리싱한 ‘가챠 캡슐 숍 시뮬레이터 – 아키하바라(Gacha Capsule Shop Simulator – Akihabara’)가 지난 6월 8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일본 버튜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예상 밖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은 출시 2주 만에 플레이어들이 개봉한 가챠 캡슐은 1,460만 개를 넘어섰고 스팀 위시리스트는 5만 건을 돌파했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1만 9천 명 이상이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평균 플레이타임은 9.4시간을 기록했다.
아울러 전체 이용자의 약 20%는 이미 30시간 이상 플레이하며 높은 몰입도를 뽐내고 있다. 스팀에서는 269개 사용자 리뷰 기준 78%의 긍정 평가를 받아 ‘대체로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관련 기사: 수천 종 피규어와 뽑기 문화 담았다, 아키하바라 상점 경영 게임 등장]
네온으로 물든 아키하바라… 도쿄 길거리 감성 풍만한 1인칭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은 1인칭 시점을 채택해 플레이어를 단순한 점주가 아닌 아키하바라의 구성원으로 끌어들인다.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를 거닐고 손님들의 발길을 살피며 메이드 홍보원들이 거리에서 호객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실제 번화가를 걷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거리에는 코스플레이어와 관광객, 애니메이션 팬, JDM 튜닝카, 일본 인터넷 밈으로 유명한 ‘트럭군’까지 등장한다. 여기에 도시의 생활 소음과 배경음이 더해져 단순히 일본풍 이미지를 차용한 수준을 넘어 아키하바라 특유의 문화를 세밀하게 재현했다.
게임의 하루는 낮과 밤으로 나뉜다. 낮에는 가챠 캡슐을 진열하고 손님을 응대하며 매장을 운영하고, 밤에는 지하 로봇 파이트 클럽 같은 사이드 콘텐츠에 참여해 베팅하거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시간대별 콘텐츠 변화는 일반적인 상점 경영 시뮬레이션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팬아트·밈 폭발로 이어진 버튜버 연쇄반응… 장시간 방송으로 화제
게임의 인기에는 일본 버튜버들의 영향이 컸다. 출시 직후 페코라, 레토르, 사쿠나, 카루비 아카미, 산닌쇼 등 인기 버튜버와 스트리머들이 잇달아 게임을 플레이하며 3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반복해서 게임을 플레이했고, 커뮤니티에서는 플레이 영상과 하이라이트 클립, 밈, 팬아트가 빠르게 확산되며 바이럴 효과를 키웠다.
해외 매체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MonsterVine은 “가챠 캡슐을 여는 즐거움과 작은 가게를 성장시키는 만족감을 잘 구현한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이라며 얼리 액세스 단계임에도 높은 잠재력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IndieGame.com 역시 낮과 밤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구조가 기존 쇼키퍼 시뮬레이션과 차별화되는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화 업데이트 준비 중… 수백 시간 장기 플레이를 위한 로드맵
개발사 UGC90은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한 대규모 자동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업데이트에는 더욱 똑똑한 자동화 시스템과 향상된 매장 관리 기능, 장시간 플레이를 위한 신규 성장 요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후 시즌 한정 캡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커뮤니티 이벤트, 협동 플레이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스팀 페이지를 통해 게임 내 일부 배경음악이 AI를 활용해 제작됐다는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개발사는 이를 숨기지 않고 명시함으로써 플레이어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키하바라를 만든 곳은 이스탄불… 2년이 아닌 1년의 연구와 개발
UGC90은 약 1년에 걸친 개발 과정 내내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테스트와 데모 버전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수집하며 시스템과 콘텐츠,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했고,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능을 제안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일본이 아닌 터키 이스탄불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개발팀은 외부인의 시선으로 아키하바라 문화를 연구하고 세밀하게 구현하는 데 집중했고, 이러한 접근이 오히려 일본 서브컬처 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예상 밖의 글로벌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챠 캡슐 숍 시뮬레이터 – 아키하바라는 현재 스팀 얼리 액세스로 서비스 중이며 한국어를 포함한 26개 언어를 지원한다. 가챠 수집의 재미와 상점 경영, 살아 움직이는 아키하바라 거리의 분위기를 결합한 이 작품이 앞으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Gacha Capsule Shop Simulator – Akihabara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퍼블리셔 | UGC90 (이스탄불, 터키) / Gamersky Games |
| 장르 | 1인칭 경영 시뮬레이션 / 쇼키퍼 / 코지 라이프 심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얼리 액세스) |
| 출시일 | 2026년 6월 8일 (얼리 액세스) |
| 가격 | (스팀 여름 세일 20% 할인 적용 중) |
| 스팀 리뷰 | 대체로 긍정적 78% (269개) |
| 위시리스트 | 5만 건+ |
| 2주 플레이어 수 | 1만 9천 명+ |
| 2주 캡슐 개봉 수 | 1,460만 개 |
| 평균 플레이타임 | 9.4시간 (30시간+ 비율 20%) |
| 버튜버 반응 | 페코라·레토르·사쿠나·카루비 아카미·산닌쇼 (3~8시간 마라톤 방송) |
| 캡슐 팩 라이선스 | 24종 |
| 언어 지원 | 26개 언어 (한국어 포함) |
| 로드맵 | 자동화 업데이트 / 시즌 캡슐 / 협동 플레이 예정 |
| 주요 키워드 | 가챠, 아키하바라, 피규어, 경영, 버튜버, 로봇 파이트 클럽, 코지, 일본 서브컬처 |
| 공식 채널 | Discord · YouTube · TikTok · QQ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