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까지 성장기업, 스타트업-법인·개인, 예비창업 부문 총 35억 원 규모 모집
-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 선도기업과 인디게임 동반성장 창출
- 선정 기업 지원혜택 강화.. 개발지원비, 멘토링, 세미나, 쇼케이스, 인센티브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KOCCA)은 오는 20일까지 ‘2025년 인디게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기존 게임기획 지원 사업에서 올해 사업명을 변경한 인디게임 지원 사업은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다양성 확보를 목적으로 인디게임의 제작 지원부터 컨설팅, 전시회 참가, 네트워킹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한다. ▲예비창업 ▲스타트업-법인 ▲스타트업-개인 ▲성장기업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총 35억 원 규모로 53개 내외 과제를 모집한다.
◆ 인디게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위해 민관 협력 운영
올해 인디게임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콘진원과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펄어비스 등(이하 게임 선도기업) 게임 선도기업과 체결한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운영한다.
KOCCA와 게임 선도기업들은 국내 유망 인디게임의 발굴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디게임 기업 파트너십 구축 ▲인디게임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 성장 단계별 4개 분야 맞춤형 운영 및 성과 확대 위한 지원까지
특히 올해는 인디게임 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확대했다. ▲스타트업-법인 ▲스타트업-개인 ▲예비창업 외에도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인디게임 지원을 위해 ▲성장기업 분야를 신설해 올해부터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지원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기존 ▲개발지원비 ▲멘토링 프로그램 ▲국내외 전시회 참가 ▲쇼케이스 등과 함께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선도기업-인디게임 개발사 파트너십 구축 ▲선도기업 공동 세미나 지원 등을 추가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게임 선도기업이 주도하는 ▲사업화 특화 프로그램은 인디게임 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회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유망 인디게임 기업 집중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며, 분야별 중간 수행점검 우수과제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오는 14일 오프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진행
KOCCA는 인디게임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오는 14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에서 인디게임을 포함한‘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2025년 인디게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20일까지 각 지원 분야별 신청 방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OCCA는 게임 선도기업과 민관 협력 협의체 운영을 통해 상생 협력형 인디게임 지원 등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반적으로도 사업설명회에는 많은 참관객이 몰리지만 최근 더욱 심화된 업계 위기와 맞물려 이번 14일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는 지원의 수혜를 기대하는 더 많은 개발사가 참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현장을 통해 굳이 분위기를 파악하고 싶은 인디개발자라면 가급적 일찍 참석하는 것을 권유한다.”
“지원 사업이 개발 지원과 개발 공모의 금액 차이가 큰데 1.8억을 지원하는 3년 내 스타트업 지원작이 10개이므로 장르 게임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인디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
“1인 인디개발자 혹은 예비 창업자라면 금액이 큰 개발 지원보다는 총 40 개작을 선정하는 개발 공모형으로 지원하여 수혜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인디라 하더라도 자신의 게임이 가진 장점을 본인의 시각이 아니라 심사 배점 항목 기준으로 심사위원의 시점에서 잘 설명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함께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e나라도움의 특성상 지원 서류가 마감 시간에 몰릴 경우 접수 오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가급적 전날까지 제출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라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을 역임했던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정무식 교수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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