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1인 개발자가 일본 전통 마을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낸 데뷔작
-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소녀의 여정… 8월 11일 스팀 데모 공개
- 아트부터 스토리까지 혼자 완성한 수채화풍 손그림 힐링 어드벤처
1인 개발 스튜디오 포푸포푸 스튜디오(POFUPOFU STUDIOS)가 손그림 수채화풍 힐링 어드벤처 ‘세이나: 정령 이야기(Seina: A Tale of Spirits)’의 무료 데모를 오는 11일 스팀을 통해 공개한다.
신작 ‘세이나: 정령 이야기’는 사라진 반려묘 ‘세이나’를 찾기 위해 신비로운 정령의 세계로 발을 들인 소녀 ‘미카’의 여정을 그린 힐링 어드벤처 게임이다.
작품은 긴박한 전투나 시간 제한 요소를 전면 배제하고 이용자가 자신만의 호흡으로 자유롭게 세상을 탐험하고 곳곳에 숨겨진 작은 비밀을 발견하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텍스트 대사에 의존하기보다 캐릭터의 섬세한 몸짓과 표정, 주변 환경 속에 녹여낸 단서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비언어적(Non-verbal) 연출’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세이나: 정령 이야기’는 직접 손으로 그린 수채화풍의 아름다운 배경이 특징이다.
안개 낀 숲, 이끼 가득한 사당 등 개발자가 일본 전통 마을 여행 중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그래픽이 잔잔한 사운드트랙과 어우러져 명상하듯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오는 11일(영국 현지시간 오전 11시) 스팀에 무료 데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이용자 피드백 수렴에 나선다.
사라진 고양이 ‘세이나’를 찾아 떠나는 소녀 미카의 여정
플레이어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반려묘 ‘세이나’를 찾아 나선 주인공 소녀 ‘미카’가 되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카가 세이나를 쫓아 우연히 발을 들인 곳은 자연의 기억과 오래된 설화가 살아 숨 쉬는 신비로운 정령의 세계다. 시간 속에 잊혀진 사당과 울창한 숲, 그리고 그녀의 여정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다정한 정령들이 미지의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작중 미카는 물리적인 전투 대신 주변 환경 및 정령들과의 깊은 교감을 선택하며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존재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아 간다.
특히 이끼와 식물로 뒤덮인 신비로운 폐허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세이나가 이곳으로 흘러든 이유가 명확해지며, 나아가 주인공 자신과 이 세계 사이에 얽힌 특별한 인연도 조금씩 밝혀지게 된다.
대사보다 몸짓과 풍경으로 전하는 조용한 이야기
신작 ‘세이나: 정령 이야기’는 속도감 있는 빠른 진행 대신, 세상을 천천히 거닐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심층적인 경험에 집중한다.
플레이어는 여정 중 마주하는 다양한 동물 정령들과 교감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퍼즐을 풀며 모험을 전개해 나간다. 특히 작중 서사는 전통적인 대사나 컷신 대신 캐릭터의 세밀한 몸짓과 표정, 주변 환경 속에 녹아 있는 단서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의 흔적을 세밀하게 관찰할수록 사당에 깃든 옛 기억이 깨어나고 정령들은 플레이어의 작은 손길과 행동 하나하나에 생동감 넘치는 반응으로 화답한다.
게임의 진가는 강박적인 전투나 제한 시간 같은 스트레스 요인이 전혀 없다는 데 있다. 오롯이 세계를 탐색하고 숨겨진 서사를 발견하는 행위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일본 전통 마을 여행에서 시작된 1인 개발 프로젝트
‘세이나: 정령 이야기’는 그리스 출신 개발자 아르지로 브로치(Argyro Brotsi)가 아트와 스토리, 게임 디자인을 혼자 맡아 개발 중인 데뷔작이다.
브로치는 2024년 첫 일본 여행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화려한 대도시보다 조용한 시골 마을의 풍경이 더 큰 인상을 남겼다”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도 의미가 있다는 감정이 ‘세이나: 정령 이야기’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처음부터 1인 개발을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혼자 개발하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 아이디어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고, 나만의 속도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해외 매체 꾸준한 관심… 11일 첫 이용자 반응 공개
‘세이나: 정령 이야기’는 지난해 12월 첫 공개 이후 Gematsu, GamerBraves, Console Creatures, Creative Bloq, IndieGames 등 다수의 해외 게임 매체에서 꾸준히 소개됐다.
특히 1인 개발자가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손그림 수채화 세계와 일본 여행에서 비롯된 개인적인 경험이 작품에 녹아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스팀 페이지에는 3명의 큐레이터 리뷰가 등록돼 있다.
개발사는 오는 11일 공개되는 무료 데모를 통해 처음으로 이용자들의 실제 플레이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사전 체험 신청도 진행 중이다.
게임은 한국어를 포함한 23개 언어의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며, 음성은 영어를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2026년 안에 예정돼 있다.
신작 ‘세이나: 정령 이야기’는 화려한 액션이나 치열한 전투 대신 따뜻한 수채화풍의 비주얼과 조용한 탐험, 그리고 작은 발견이 주는 감동을 전면에 내세운 힐링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히 개발진이 실제 일본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축한 특유의 서정적인 세계관이 눈길을 끈다. 오는 11로 예정된 무료 데모 공개를 통해 손으로 한 장 한 장 그려낸 따뜻한 수채화 세계가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감동과 여운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세이나: 정령 이야기(Seina: A Tale of Spirits)’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Argyro Brotsi (1인 개발, 포푸포푸 스튜디오 설립자) |
| 퍼블리셔 | POFUPOFU STUDIOS |
| 장르 | 어드벤처 / 캐주얼 / 인디 (힐링, 탐험) |
| 출시 플랫폼 | PC(스팀), PS5, Xbox Series, 닌텐도 스위치 2 |
| 엔진 | 언리얼 엔진 5 |
| 데모 출시일 | 2026년 8월 11일 오전 11시(영국 현지시간), 스팀 무료 공개 |
| 정식 출시일 | 2026년 내 출시 예정 |
| 지원 언어 | 총 23개 언어 인터페이스·자막 지원(한국어 포함), 음성은 영어만 지원 |
| 반응 | 스팀 큐레이터 3명 리뷰 등록, 이용자 리뷰는 정식 출시 전으로 아직 없음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