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조직위)는 아직 출시 전인 인디게임을 플레이하며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베타 테스트 플랫폼 ‘비라운지(B-lounge)’를 15일에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비라운지는 인디게임 개발자 혹은 스튜디오가 개발 단계에 있는 게임을 버전별로 업로드하여 게이머들로부터 단계적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고, 게이머들은 프로토타입부터 출시 전까지 다양한 개발 단계의 게임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남기며 직접적으로 게임 제작에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개발자들은 게임 정보 등록 시, 개발항목별 진행상황(시나리오, 그래픽, 시스템, 콘텐츠, 사운드)의 별도 표시가 가능하여 게임 버전별로 수집하고자 하는 주요 피드백의 방향 설정을 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게임 플레이 이후 개발자가 등록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플레이와 설문조사까지 마친 게이머들은 소정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의 샵에서 전용 포인트로 소진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비라운지 이용 신청을 완료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그동안 심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출품작을 선보여왔는데, 비라운지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시킨다는 점에서 전시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생태계에 보다 적합한 지원들을 지속 검토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