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3인 팀 Whetstone Games 데뷔작, ‘매우 긍정적’ 98% 유지
- 실제 음원 제작 가능한 음악 타이쿤, 첫 대형 업데이트로 시스템 확장
- 초소형 바이올린·리버브 페달·이펙트 버스 등 신규 음악 제작 기능 추가
영국 런던의 3인 개발사 Whetstone Games와 퍼블리셔 Pantaloon이 음악 프로듀싱 타이쿤 게임 ‘오프비트(OFFBEAT)’의 첫 대규모 얼리 액세스 업데이트 ‘스튜디오 에센셜(Studio Essentials)’를 공개했다.
지난 2026년 7월 22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오프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5%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스튜디오 에센셜’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이올린’을 비롯한 신규 악기와 음악 제작 기능, 의뢰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 게임의 정식 버전(1.0)은 2027년 초 출시가 목표다.
[관련 기사: 인디 감성 음악 제작 게임 ‘오프비트’, 얼리 액세스 돌입]
초소형 바이올린부터 리버브 페달까지, 음악 제작 기능 확장
‘오프비트’는 정원에서 노래하는 요정 인형이나 종이 파쇄기처럼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이한 사물을 악기로 활용해 음악을 만드는 타이쿤 게임이다. 단순한 게임을 넘어 실제로 작동하는 오디오 제작 도구를 지향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스튜디오 에센셜’ 업데이트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이올린’이 새로운 악기로 추가됐다. 이를 통해 게임에 처음으로 현악기가 등장했으며, 리버브 페달과 EQ 등 음악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도 선보였다.
여러 음원을 하나의 이펙트 체인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이펙트 버스도 추가됐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소리에 동일한 효과를 적용하는 등 보다 세밀한 음악 제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굴인 테크노’, ‘오브 박물관’, 자기최면 테이프 제작 등 11종의 기묘한 신규 의뢰(Job)가 추가됐다.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숨길 수 있는 책상 아래 수납함과 반복 구간 및 변주를 보다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편곡 옵션도 마련됐다.
새로운 음계인 ‘도리안 모드’와 함께 이펙트 버스, 리버브 활용법, 기초 음악 이론 등을 배울 수 있는 신규 노트북 강의도 추가됐다.
게임에서 제작한 모든 트랙은 WAV 파일로 내보낼 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가 직접 만든 음악에 대한 권리는 온전히 플레이어에게 귀속되므로 완성한 곡을 상업적으로 발매하거나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1980년대 아늑한 픽셀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음악 제작
‘오프비트’는 스팀 태그 기준 픽셀 그래픽과 스타일라이즈드 시뮬레이션, 이머시브 심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실험적이고 코믹한 분위기 속에서 실제 음악 프로듀싱 요소를 구현한 것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의 배경은 1980년대 어느 시점이다. 플레이어는 장난감 호랑이 모양 키보드와 괴짜 삼촌에게 물려받은 정체불명의 ‘시퀀스-오-매틱’ 4트랙 레코더를 가지고 음악 프로듀서의 길을 시작한다.
이후 장난감과 주방용품, 정원 장식품 등 다양한 사물을 악기로 개조하고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면서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확장하게 된다. 아늑한 픽셀아트 공간을 꾸미는 과정과 실제로 음악을 제작하는 과정이 함께 진행되는 셈이다.
Whetstone Game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d Sibley는 제대로 된 음악을 녹음하려면 복잡한 이론을 공부하거나 전문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에 ‘오프비트’가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익살스럽고 엉뚱한 외형을 갖췄지만, 그 안에는 실제로 작동하는 음악 제작 도구와 깊이 있는 창작 가능성을 담고자 했다는 것이다.
게임과 음반사를 동시에 운영하는 런던의 3인 스튜디오
Whetstone Games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인 규모의 마이크로 스튜디오다. ‘오프비트’는 이들의 첫 작품이다.
퍼블리셔 Pantaloon은 게임 퍼블리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음반 레이블인 ‘Pantaloon Records’도 운영하고 있다. 게임 안에서 제작된 트랙 가운데 우수한 곡을 실제 싱글로 발매하는 방식이다. 이미 ‘Future Egg’를 비롯한 여러 곡을 실제 음원으로 선보였다.
게임에서 음악을 만들고, 이를 실제 음반으로 연결하는 구조는 ‘오프비트’가 단순한 음악 소재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넘어 하나의 창작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음악을 진지하게 제작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게임 밖에서도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퍼블리싱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위시리스트 5만 건 돌파에 출시 후 리뷰 98%, 초기 반응도 긍정적
‘오프비트’는 출시 전부터 5만 건 이상의 위시리스트를 확보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얼리 액세스 출시 전날에만 1만 5천 건의 위시리스트가 추가되는 등 출시 직전 관심도가 크게 상승했다.
얼리 액세스 출시 당일에는 스팀 리뷰 66건이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현재 스팀 전체 리뷰 약 400건 가운데 98%가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30일 리뷰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매체들도 ‘오프비트’의 독특한 접근 방식에 주목했다. 음악을 소재로 삼으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유머와 창의성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리듬 닥터’나 ‘트럼본 챔프’와 같은 작품에 비유하며 호평했다.
특히 타이쿤 구조가 없었다면 ‘오프비트’가 방향성 없는 창작 샌드박스에 그쳤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의뢰를 수행하고 스튜디오를 성장시키는 구조가 다양한 악기를 실험하는 데 목적성을 부여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얼리 액세스 초기 버전에 대한 일부 리뷰에서는 스토리가 흥미로워지려는 순간 끝나는 점과 업그레이드 선택지가 아직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Studio Essentials’ 업데이트는 이러한 초기 피드백을 반영하듯 이펙트 체인과 음악 제작 기능, 음악 이론 강의 등을 추가해 창작 시스템의 깊이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프비트(OFFBEAT)’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Whetstone Games (영국 런던, 3인 스튜디오) |
| 퍼블리셔 | Pantaloon |
| 장르 | 음악 프로듀싱 타이쿤, 시뮬레이션, 이머시브 심 |
| 플랫폼 | PC (Steam) |
| 얼리 액세스 출시일 | 2026년 7월 22일 |
| 정식 출시(1.0) | 2027년 초 목표 |
| 가격 | $11.99 (업데이트 기념 15% 할인 진행) |
| 성과 | 사전 위시리스트 5만 건 이상; 출시 당일 100% 긍정 리뷰로 시작 |
| 반응/평가 | 스팀 ‘매우 긍정적’ 98%(전체 약 400여 건), 최근 30일 ‘압도적으로 긍정적’ 98% |
| 기타 | 게임 내 창작곡을 실제 음반사 ‘Pantaloon Records’를 통해 정식 싱글로 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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