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터 스트라이크 창시자 구스맨의 신작… 15만 위시리스트 순항 중
- 경찰 특수부대 다룬 PvE 협동 FPS… 아케이드 감성과 전술 액션으로 주목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세상에 등장한 지 27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FPS 중 하나를 탄생시킨 개발자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베트남계 캐나다인 개발자 Minh ‘Gooseman’ Le(구스맨)는 개발사 Ultimo Ratio Games와 함께 경찰 특수부대 PvE 협동 FPS ‘알파 리스폰스(Alpha Response)’를 선보이며 꾸준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은 2024년 10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확장해 왔으며, 현재 약 15만 건의 위시리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팀 여름 세일에서 25% 할인 혜택과 함께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개발진은 2026년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구스맨 역시 2026년 BLAST.tv 오스틴 메이저 플레이오프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카운터 스트라이크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타임 크라이시스 DNA와 현대 FPS의 결합
알파 리스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 아케이드 슈팅 게임의 감성을 현대 FPS 시스템과 결합했다는 점이다. 개발진은 ‘타임 크라이시스’와 ‘버추어 캅’에서 영감을 받아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한 액션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게임의 무대는 유럽의 한 가상 도시다. 거리와 광장, 거대한 지하철역, 성당, 산업 시설 등 다양한 실내외 공간이 전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민간인이 거리를 오가고 차량이 이동하는 도시 환경은 작전 수행 과정에 긴장감을 더한다.
전투는 빠르고 직관적이다. 무기의 타격감과 탄흔 표현은 묵직하면서도 강렬하게 구현됐으며, 복잡한 학습 과정 없이 누구나 쉽게 전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표는 명확하고 인터페이스는 단순하지만,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교전과 임무 속에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폭탄 해제, 인질 구출, VIP 호위까지… 매번 달라지는 미션
게임에는 인질 구출, 폭탄 해제, VIP 호위, 현금 강도 저지 등 네 가지 주요 미션 유형이 구현돼 있다. 두 개의 대형 맵에는 각각 약 20개의 고유 임무가 배치돼 있으며, 적의 위치와 전투 상황이 매번 달라져 반복 플레이에서도 신선함을 유지한다.
개발자 구스맨은 알파 리스폰스를 “페이데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레프트 포 데드의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라고 설명한다.
플레이어는 혼자서 임무를 수행하거나 최대 4명이 함께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권총과 산탄총, 돌격소총, 저격소총은 물론 방패와 수류탄 등 다양한 장비가 제공되며, 소음기와 조준경 같은 부착물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올해 가장 재미있는 슈터 중 하나”… 호평 속 개선 요구도
해외 매체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PCGamesN은 “빠르고, 재미있고, 감각적인 스펙터클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며, IGN France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강렬한 액션과 개성을 높이 평가했다.
게임 전문 매체 NeonLightsMedia는 “현대 슈터 특유의 과도한 장식 대신 순수한 아케이드 액션의 재미에 집중한 작품”이라며 “폭탄 위협부터 은행 강도 진압까지 이어지는 미션 전개가 숨 돌릴 틈 없는 긴장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스팀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커뮤니티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베타 시절의 감성이 떠오른다”, “한 미션에 너무 몰입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SWAT 4와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 등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발자국 소리의 방향성 표현과 프레임 최적화 등 기술적 완성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밸브를 떠나 한국으로, 러스트를 거쳐 인디로… 구스맨의 27년 여정
Minh Le는 1999년 Jess Cliffe와 함께 하프라이프 모드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공동 제작하며 FPS 장르의 역사를 바꾼 인물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플레이어들은 게임이 그대로 유지되기를 원했다”며 “그래서 새로운 기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밸브를 떠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에서 소규모 개발팀과 함께 ‘택티컬 인터벤션(Tactical Intervention)’을 개발했으며, 이후에는 생존 게임 ‘러스트(Rust)’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경쟁 중심의 PvP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PvE 협동 슈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현재 PvP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신규 플레이어를 유입시키기가 쉽지 않다”며 알파 리스폰스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통해 FPS 장르의 한 시대를 열었던 구스맨은 이제 경쟁 중심의 PvP가 아닌 협동 중심의 PvE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아직 얼리 액세스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15만 건의 위시리스트와 꾸준한 업데이트, 긍정적인 이용자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알파 리스폰스’가 정식 출시까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파 리스폰스(Alpha Response)’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Ultimo Ratio Games |
| 디렉터 | Minh ‘Gooseman’ Le (카운터-스트라이크 공동 창시자) |
| 장르 | 1인칭 PvE 전술 협동 FPS / 액션 슈터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얼리 액세스) |
| 얼리 액세스 시작 | 2024년 10월 8일 |
| 정식 출시 목표 | 2026년 3분기 |
| 스팀 리뷰 | 대체로 긍정적 79% (803개) |
| 위시리스트 | 약 15만 건 |
| 플레이 모드 | 솔로 / 협동 최대 4인 |
| 미션 타입 | 인질 구출 / 폭탄 해제 / VIP 호위 / 현금 강도 방지 |
| 현재 콘텐츠 | 대형 맵 2개 / 각 맵당 고유 미션 약 20개 |
| 영감 | 카운터-스트라이크·페이데이·레프트 포 데드·타임 크라이시스 |
| 주요 매체 | PCGamesN·IGN France·Vice·GamesBeat·Dust2.us |
| 스팀 여름 세일 | 25% 할인 진행 중 |
| 주요 키워드 | 경찰, 특수부대, 협동 FPS, PvE, 구스맨, 아케이드, 전술 슈터 |
| 공식 채널 | Discord · YouTube · Reddit · Twitch · X · Facebook · Blues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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