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원하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2년 연속 사업성과 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아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한 지역 거점형 운영 평가에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A등급을 받았으며,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또한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두 개 센터 모두 2년 연속 A등급의 쾌거를 달성하게 됐으며, 2022년에 국비 6억7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으며 총 국비 28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중소 우수 게임 기업 중 4:1의 평균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게임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개 게임 업체가 센터에 입주했다.
이중 누적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6개사가 포함돼 있으며, 소프트런칭이 완료된 2021년 제작 지원 게임은 상용화 이전에 이미 퍼블리싱 10억원 계약, 투자유치 10억원을 달성해 도내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졌다는 평이다.
아산시는 2021년도에 이어 올해도 센터 입주기업 임직원 숙소지원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지역 콘텐츠 산업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임대업자 소상공인과 콘텐츠 기업 재직자 간 상생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병관 아산시 복지문화국장은 “두 개 센터의 2년 연속 A등급 달성은 아산 콘텐츠 산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 기업을 발굴 지원해 지역의 콘텐츠사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2개의 센터를 통해 2022년 포함 국비 187억원, 도비 103억원을 확보했으며, 최근 2년간 무려 289명의 신규 일자리를 달성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콘텐츠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