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1분기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내놓으며 지역 게임 산업의 전망을 밝혔다.
26일 게임센터에 의하면 입주기업 딜리셔스게임즈(대표 이현진)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머지 오브 미니’로 4월 마지막 주 구글피처드에 선정됐다. 딜리셔스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이 구글피처드에 선정된 건 이번이 4번째로, 게임센터의 구글피처드 입성 기록은 통산 9회가 됐다.
이와 함께 입주 3년차를 맞이한 플레이앱스(대표 임재청)는 신규 개발 게임 ‘러브 이즈 Love is …’로 애플 글로벌 프리오더 피처드에 이름을 올리며 오는 29일 애플‧구글 동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플레이앱스는 지난해 출시한 ‘틀린그림찾기: 일진이 사나워’로 이미 2번 연속 구글피처드에 선정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유망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금번 ‘러브 이즈 Love is…’가 출시도 전에 애플 글로벌 프리오더 피처드에 선정되며 게임센터는 물론 지역 게임 산업 전체가 기분 좋게 들썩이는 중이다.
게임센터는 “구글피처드부터 애플 글로벌 프리오더 피처드까지 점령하며 자신들의 기술력과 역량을 입증해가는 입주기업들의 피, 땀, 눈물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게임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모든 입주기업들이 거침없이 성장하고, 충북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게임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게임센터는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딜리셔스게임즈의 ‘머지 오브 미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가 세운 전략에 따라 자동 진행되는 전투게임이다. 귀엽고 화려한 캐릭터 연출과 자동 전투 게임을 보는 재미 덕분에 다운로드 수가 이미 1만을 넘어섰고 유저 평가 역시 5점 만점에 4.3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 애플과 구글에서 동시 출시되는 ‘러브 이즈 Love is …’는 글로벌 스타 아티스트 ‘퍼엉’ 작가의 원작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숨은 그림 찾기 게임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일러스트와 터치하면 번져가는 물감 번짐 효과 등 새로운 감성 힐링 게임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머지 오브 미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러브 이즈 Love is …’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중으로 오는 29일 금요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