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3인 개발팀의 첫 작품… 스팀 이어 스토브 출시
- 소수의 생존자와 함께 하늘 섬을 개척하는 2D 손그림 식민지 시뮬레이션
2D 손그림 스타일의 공중 섬 식민지 시뮬레이션 게임 ‘클라우드 드웰러스(Cloud Dwellers)’가 지난 4월 스팀에 이어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한국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를 통해 9월 3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클라우드 드웰러스’는 산산이 흩어진 하늘 섬을 배경으로 소수의 생존자와 함께 잃어버린 하늘 문명을 처음부터 재건하는 샌드박스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손으로 그린 듯한 따뜻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자원을 모으고 정착지를 확장하며 자신만의 공중 식민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소수의 생존자에서 시작하는 하늘 문명 재건
게임은 소수의 생존자와 함께 하늘 섬 곳곳을 탐험하며 자원을 채집하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주거 시설과 생산 기지 등 필수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신기술을 연구하면서, 황량했던 정착지를 점차 스스로 생존 가능한 공중 식민지로 진화시켜 나가게 된다.
게임에는 여러 단계로 분기되는 기술 트리와 100종 이상의 건설 가능한 건물, 서로 연결되는 생산 시스템이 마련됐다. 각각의 하늘 섬을 탐험하며 퍼즐을 해결하는 요소도 포함돼 있어 단순한 건설과 생산을 넘어 탐험과 발견의 재미까지 제공한다.
핵심 메커니즘인 ‘글리머웨이브(Glimmerwave)’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에너지를 분배·합성해 기계를 작동시키는 재미와 함께 섬들을 빛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 시스템을 통해 깊이 있는 게임성을 선보인다.
개발팀은 “정해진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플레이어만의 속도로 건설을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개발 의도를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세계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힐링할 수 있는, 이른바 ‘편안한 시뮬레이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스토브 출시와 함께 완전한 한국어 지원
이번 스토브 출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완전한 한국어 현지화다. 게임 내 텍스트와 UI를 모두 한국어로 지원해 국내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발팀은 앞으로도 한국 이용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만 ‘클라우드 드웰러스’는 지난 4월 17일 스팀에서 먼저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작품이다. 이번 스토브 출시는 국내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한국어 지원을 본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은 플레이 방식에 따라 약 30~80시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베이징 기반 3인 개발팀 XinZhi의 첫 작품
‘클라우드 드웰러스’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인디게임 개발사 심지(XinZhi, 베이징심지문화)가 개발한 첫 작품이다. 3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개발팀이 게임을 제작하고 있으며,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드웰러스’는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스토브에서는 현재 출시 초기인 만큼 아직 등록된 이용자 평가가 없는 상태다.
스토브 페이지에 따르면 얼리 액세스 기간은 약 1년으로 계획됐으며, 정식 버전은 2027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팀은 정식 출시를 통해 탐험·건설·개발을 중심으로 콘텐츠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손그림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자유로운 건설, 탐험을 결합한 ‘클라우드 드웰러스’가 스토브 출시와 한국어 지원을 계기로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새로운 공중 식민지 건설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