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인디 개발사 Amberbite Games의 첫 유료 출시작
- 펑크록 음악과 만화풍 세계관으로 완성한 반항적인 물리 퍼즐
- 65개 이상의 수제 퍼즐과 스피드런, 약 200종 스티커 수집 콘텐츠 제공
스위스 인디 개발사 Amberbite Games와 퍼블리셔 Bright Gambit이 물리 기반 퍼즐 게임 슈잇올!(‘Shoe It All!)’을 2026년 9월 3일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PC·macOS(Steam), Xbox Series X|S, 플레이스테이션 4·5, 닌텐도 스위치, 구글 플레이·구글 플레이 for PC, 애플 iOS·macOS 등 총 8개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PC와 콘솔 버전이 7.99달러, 모바일 버전이 4.99달러다. 모바일 이용자는 정식 구매에 앞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데모 버전을 체함할 수 있다.
그네와 신발로 세상에 맞서는 반항아 ‘레이스’
‘슈잇올!’은 규칙과 질서, 지루한 권위에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10대 ‘레이스(Lace)’의 이야기를 그린 물리 기반 퍼즐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레이스가 되어 그네와 한 무더기의 신발을 이용해 손수 제작된 퍼즐을 풀어나가게 된다.
핵심은 그네의 움직임을 조절한 뒤 신발을 날려 장애물을 맞히는 것이다. 단순해 보이는 방식이지만 발사 각도와 속도, 타이밍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각 레벨마다 창의적인 접근과 정확한 조작이 요구된다.
게임에는 65개 이상의 수제 물리 퍼즐이 마련되어 있다. 하나의 문제에도 여러 가지 해결 방법이 존재하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창의적인 트릭샷과 연쇄 반응을 활용할 수 있으며, 진행할수록 난도가 높아져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시험한다.
이 밖에도 스피드런 모드와 비밀 요소가 포함된 히든 보너스 레벨, 만화풍 세계관을 활용한 보스전 등이 제공된다. 약 200종에 달하는 수집형 스티커를 모아 저널을 완성하는 수집 콘텐츠도 마련됐다.
하이 에너지 펑크록이 흐르는 만화풍 반항의 세계
‘슈잇올!’은 컬러풀한 3D 그래픽에 코믹북 스타일을 더한 비주얼, 그리고 다크한 유머와 패러디를 결합해 가볍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게임 속 플레이어는 심술궂은 이웃과 규칙에 집착하는 어른들, 탐욕스러운 상사 등을 상대로 소동을 벌이게 된다. 주변의 다양한 요소가 퍼즐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이자 예상치 못한 사건을 일으키는 장치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운드트랙에는 하이 에너지 펑크록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루한 권위와 어른들의 규칙에 저항하는 레이스의 반항적인 성격을 음악으로 표현한 셈이다.
주인공 ‘레이스’가 펼치는 반항의 서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자웅동체라는 외형적 특성을 지닌 레이스가 세상에 온전히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설정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게임은 특유의 유쾌한 플레이 스타일 속에 존재 자체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열망과 메시지를 녹여냈다.
잔잔한 힐링 게임에서 펑크록 소동극으로
Amberbite Games는 스위스 취리히에 기반을 둔 인디게임 개발사다. 명상적인 수중 어드벤처 게임 ‘아이들 아쿠아리아(Idle Aquaria)’ 등을 통해 차분하고 점진적인 게임플레이를 선보여왔다.
‘슈잇올!’은 기존 작품과는 정반대의 방향을 선택한 게임이다. 고요한 분위기 대신 혼돈과 반항, 유쾌한 소동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작품은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퍼블리싱 이니셔티브 Bright Gambit과 협력해 출시됐으며, Amberbite Games의 첫 상업적 정식 출시작이기도 하다.
개발팀은 지난해 가을 공개한 데모를 통해 출시 전부터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는 디스코드를 통해 커뮤니티 스피드런 대회를 개최하고 우승자에게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스피드런에 관심이 있는 초기 플레이어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데모 단계부터 이어진 호평, 8개 플랫폼 동시 출시로 화제
‘슈잇올!’은 정식 출시 전 무료 스팀 데모를 통해 게임성을 먼저 선보였다. 데모에는 17개 레벨이 제공됐으며 출시 전까지 12건의 이용자 리뷰가 등록돼 100%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정식 버전 역시 출시 초기 13건의 리뷰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리뷰 수가 많지 않은 만큼, 현재의 평가만으로 장기적인 반응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다.
해외 매체들은 그네를 활용한 독특한 물리 퍼즐에 주목했다. 특히 일반적인 슬링샷 방식과 달리 그네를 활용할 경우 발사 각도와 그네가 만들어내는 속도를 동시에 조절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플레이 방식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또한 상업적 정식 출시 경험이 없던 인디 스튜디오의 데뷔작임에도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8개 플랫폼 동시 출시를 진행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슈잇올!’은 그동안 정적인 게임을 주로 제작해 온 Amberbite Games의 과감한 스펙트럼 확장을 증명하는 결과물이다. 단순한 신발 던지기 액션을 영리한 물리 퍼즐로 풀어냈고, 거침없는 펑크록 감성과 레이스의 반항적인 서사를 결합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얼리 액세스와 데모 단계에서 이미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슈잇올!’이 총 8개 플랫폼 동시 출시라는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글로벌 인디게임 시장에 어떤 신선한 파장을 일으킬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슈잇올!(Shoe It All!)’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Amberbite Games (스위스 취리히) |
| 퍼블리셔 | Bright Gambit (스웨덴 스톡홀름) |
| 장르 | 물리 기반 퍼즐, 어드벤처 |
| 플랫폼 | PC·macOS(Steam), Xbox Series X |
| 출시일 | 2026년 9월 3일 |
| 가격 | PC·콘솔 $7.99, 모바일 $4.99 (모바일 체험판 제공) |
| 콘텐츠 | 65개 이상 손수 제작 퍼즐, 수집형 스티커 약 200종, 스피드런 모드 |
| 반응/평가 | 스팀 정식 버전 리뷰 전체 긍정(13건, 표본 소규모); 사전 데모도 전체 긍정(1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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