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인디 스튜디오 카멜101 개발, 80년대 슬래셔 감성의 1인칭 심리 공포
- 90~120분 완결형 플레이타임, 한국어 인터페이스·자막 포함 총 14개 언어 지원
포르투갈 인디 게임 스튜디오 카멜101(Camel 101)이 신작 1인칭 심리 공포 게임 ‘데드 스톱: 노 베이컨시(Dead Stop – No Vacancy)’를 오는 13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
‘데드 스톱: 노 베이컨시’는 외딴 도로변 모텔에 고립된 기자의 하룻밤을 다룬 1인칭 단편 공포 게임이다. 약 90분에서 120분의 플레이타임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1980년대 슬래셔 영화와 VHS 공포물 특유의 감성을 재현한 레트로풍 비주얼 및 사운드가 특징이다.
게임은 전통적인 컷신 대신 공간에 배치된 사물과 메모, 주변의 흔적과 분위기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점이 눈에 띈다. 플레이어가 직접 단서를 발견하고 조합하며 모텔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방식이다. 여기에 심리적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사운드 디자인을 더해 짧은 플레이타임 안에서도 강렬한 공포를 제공한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이번 작품은 카멜101이 새롭게 선보이는 단편 공포 앤솔로지 시리즈 ‘데드 스톱’의 첫 번째 에피소드다.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포함해 총 14개 언어를 지원하며 스팀덱 호환도 지원한다.
길을 잘못 든 기자, 파라다이스 모텔에 발을 들이다
게임의 주인공은 강단 있는 탐사보도 기자 낸지(Nancy)다. 손끝에는 니코틴 얼룩이 남아 있고 거짓말이라면 귀신같이 잡아내는 그녀는 보험사기와 복수극의 냄새가 감도는 방화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크레스트폴이라는 작은 도시로 향한다.
하지만 표지판 하나 보이지 않고 GPS 신호마저 끊긴 길에서 낸지는 길을 잘못 들고 만다. 남아 있던 햇빛마저 사라질 무렵,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곳은 ‘파라다이스 모텔’이다.
어쩌면 이번 사건의 특종이 모텔 안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낸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단순한 사건의 단서가 아니라 훨씬 더 불길한 무언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컷신 대신 사물과 흔적으로… 탐험과 퍼즐에 집중한 짧은 공포
‘데드 스톱: 노 베이컨시’는 파라다이스 모텔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1인칭 분위기 공포 게임이다. 모텔에 숨겨진 어두운 과거를 바탕으로 구성된 환경 퍼즐과 탐험이 핵심 플레이를 이룬다.
이야기는 전통적인 컷신을 통해 직접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대신 모텔 곳곳에 놓인 사물과 메모, 주변 환경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조금씩 진실이 드러나는 구조다. 플레이어는 발견한 단서를 스스로 연결하며 모텔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말에 접근해야 한다.
한 명의 여성, 하나의 건물, 단 하룻밤이라는 압축된 설정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짧지만 완결된 공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다.
80년대 슬래셔와 VHS 감성 담은 레트로 공포
게임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80년대 슬래셔 영화와 VHS 공포물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풍 비주얼이다.
거친 질감과 복고적인 화면 연출을 통해 오래된 공포 영화 특유의 불길한 분위기를 재현했으며, 스팀에 등록된 태그에서도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심리적 공포, 어두운 분위기, 초자연적 요소 등 다양한 장르적 색채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매체들 역시 작품에서 느껴지는 올드 스쿨 공포 게임 특유의 분위기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화려한 그래픽이나 대규모 연출보다는 좁은 모텔이라는 공간을 통해 플레이어의 심리를 서서히 압박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사운드 디자인 역시 핵심 요소다. 개발진은 몰입감을 높이는 음향 효과와 공간에 어울리는 소리를 활용해 플레이어가 직접 보지 않아도 무언가가 주변에 존재하는 듯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드롬’부터 ‘비니스’까지… 공포 전문 스튜디오 카멜101의 네 번째 도전
카멜101은 포르투갈을 기반으로 공포 게임을 개발해 온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대표작으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생존 공포 게임 ‘신드롬(Syndrome)’, 초자연적인 사건을 다룬 ‘도즈 후 리메인(Those Who Remain)’, 심해를 무대로 한 공포 게임 ‘비니스(Beneath)’ 등이 있다.
기존의 여러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방식의 공포를 선보여 온 카멜101은 이번 ‘데드 스톱 – 노 베이컨시’를 통해 새로운 단편 공포 앤솔로지 시리즈를 시작한다.
‘데드 스톱’은 각 에피소드가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이번 작품은 그 첫 번째 에피소드다. 긴 분량의 대형 공포 게임과 달리 하나의 공간과 사건에 집중하는 만큼, 짧은 시간 안에 밀도 높은 공포를 경험하고 싶은 게이머들에게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발표 직후 해외 매체들 주목… 정식 출시 후 이용자 평가에 관심
게임 공개 이후 Gematsu, Bloody Disgusting, All Hallows Geek, Retro News 등 해외 공포 및 인디게임 전문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전하며 작품을 조명했다. 특히 고전 슬래셔 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레트로 감성과 90~120분 정도의 짧고 밀도 높은 구성 등이 관심 요소로 꼽혔다.
개발사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위시리스트 독려 게시물은 1,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상당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현재 스팀에서는 무료 데모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1명의 스팀 큐레이터가 리뷰를 등록한 상태다. 다만 아직 정식 출시 전인 만큼 일반 이용자들의 반응은 확인하기 어렵다. 정식 출시 이후 실제 이용자들이 짧은 플레이타임과 레트로풍 연출, 환경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데드 스톱: 노 베이컨시’는 대규모 콘텐츠나 화려한 연출 대신 좁은 모텔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짧고 압축된 이야기만으로 공포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특히 사물과 흔적을 통해 플레이어가 직접 이야기를 완성하도록 설계한 점은 전통적인 공포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공포 장르에 꾸준히 도전해 온 카멜101이 새롭게 시작하는 단편 공포 앤솔로지의 첫 작품인 만큼, 오는 13일 정식 출시 이후 ‘데드 스톱 – 노 베이컨시’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데드 스톱: 노 베이컨시(Dead Stop: No Vacancy’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Camel 101 |
| 퍼블리셔 | Camel 101 (자체 퍼블리싱) |
| 프랜차이즈 | Dead Stop (단편 공포 앤솔로지 시리즈 1화) |
| 장르 | 어드벤처 (1인칭 심리 공포, 탐험·퍼즐) |
| 출시 플랫폼 | PC (스팀), 스팀덱 호환 |
| 출시일 | 2026년 8월 13일 |
| 예상 플레이타임 | 약 90~120분 |
| 지원 언어 | 영어, 한국어 등 총 14개 언어 인터페이스·자막 지원 |
| 이전 작품 | Syndrome, Those Who Remain, Beneath |
| 반응 | 스팀 큐레이터 1명 리뷰 등록, 이용자 리뷰는 정식 출시 전으로 아직 없음 (무료 데모 공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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