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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 카메라와 고양이로 귀신 잡는 1인 개발 공포게임, ‘The 18th Attic’

        By Editorial Team2026년 02월 03일3 Mins Read

        몰타 국적의 1인 개발사 Steelkrill Studio의 신작 The 18th Attic은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고양이 친구 비스킷(Biscuit)을 활용해 신비로운 다락방의 초자연적 현상을 사진으로 잡아내는 심리 공포 게임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공포 어드벤처 ‘페이탈 프레임(Fatal Frame – 일본 출시명 Zero)’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루프 구조의 공포 설정과 독특한 정신건강 시스템을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비교적 짧은 약 90분의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밀도 높은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맨스와 비극, 사진을 통해 밝혀지는 진실은?

        게이머는 이름 없는 남자로, 신비로운 18번째 다락방에 갇혀 있다. 이 공간은 반복적으로 루프를 돌며, 주인공은 이유 없이 같은 공간에 머물게 된다. 유일한 무기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라이터뿐이며, 이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탐색해야 한다.

        다락방을 돌며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조각씩 되돌려 볼 수 있다. 주인공과 그의 파트너 에밀리(Emily) 사이의 로맨스와 그로 인해 발생한 비극적 사건들이 사진을 통해 한 장씩 밝혀진다는 점은 일반적인 공포게임에서 보기 드문 풍부한 감성 요소를 담고 있다.

        카메라와 마네킹 시스템의 유기적 연결

        The 18th Attic의 핵심 요소는 카메라를 이용한 귀신 탐색이다. 다락방에는 이동하는 그림자, 귀신적 형상, 그리고 알수 없이 발생하는 변화 등 여러 초자연적 현상이 숨어있다. 게이머는 이를 발견하고 카메라로 정확히 사진을 찍으면 해당 현상이 제거되며, 동시에 기억 조각 하나가 열린다. 카메라 필름 카트리지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신중한 관측과 정확한 타이밍이 생존의 열쇠다.

        게임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포 요소 중 하나는 마네킹이다. 이들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볼 때는 움직이지 않지만, 게이머가 카메라를 내리거나 눈을 돌리는 순간 가까이 다가온다. 잠시 방심하고 있는 사이 극한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Weeping Angel” 스타일의 이 시스템은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게이머로 하여금 카메라를 내려놓기를 망설이게 만든다.

        정신건강(Sanity) 시스템과 고양이 친구 ‘비스킷(Biscuit)’

        초자연적 현상을 목격하거나 귀신에게 공격을 받으면 정신건강 수치가 낮아진다. 이 수치가 떨어질수록 화면 왜곡, 벌레가 시야를 방해하는 환각 등의 효과가 발생하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진다.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고양이 친구 비스킷(Biscuit)을 쓰다듬는 방법이다. 고양이 비스킷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귀신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미리 감지하여 주인에게 경고를 하는 등 실질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고양이를 쓰다듬어 정신력을 회복하는 시스템은 많은 유저들로부터 ‘독창적’이고 ‘인간적인 요소’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비스킷의 외형은 게이머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고양이와 카메라 시스템 호평, 스팀 유저 88% “매우 긍정”

        The 18th Attic은 원래 2026년 2월 2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당초 일정보다 일찍 개발이 완료되어 2026년 1월 23일 출시되었다.

        출시 후 Steam에서 약 50개의 리뷰 중 88%가 양호한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Very Positive)” 등급을 받았다. 고양이 쓰다듬기 시스템, 카메라 기반의 귀신 탐색, 그리고 마네킹에 의한 공포 연출이 특히 주목받았다. 다만 일부 리뷰에서는 루프 구조로 인한 단조로운 진행과 카메라 정확도 관련 사소한 버그 등이 지적되었다.

        The 18th Attic은 한 명의 개발자가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공포 게임이다.Fatal Frame의 카메라 기반 공포 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사진’과 ‘고양이 쓰다듬기’라는 감성 요소를 더한 점은 이 게임이 단순한 공포 타이틀이 아님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클리어 시간이 약 90분으로 짧고 루프 구조로 인한 단조감이 후반부에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은 일부 지적되고 있다. 다만 그 안에서 밀집된 공포 경험과 진심 있는 감성의 균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기대 이상’이라고 유저들의 평가다.

        Steelkrill Studio는 1인 개발이라는 물리적,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작품마다 장르의 경계를 넓히고 있고, The 18th Attic은 그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감성’과 ‘공포’라는 서로 다른 두 느낌을 버무려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한 이 게임은 호러 장르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올 상반기에 한번쯤 경험해 봐야 할 타이틀로 손색없다.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403660/The_18th_Attic__Paranormal_Anomaly_Hunting_Game/

        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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