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릭스가 개발한 ‘30일’은 사실적인 묘사와 섬세한 등장 인물의 심리 표현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인물들의 인터뷰는 물론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자문 등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기획을 위한 개발진의 노력이 돋보이는 게임으로써,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실제 현실에서의 내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진한 감동을 전달한다.
- 개발사: 더브릭스
- 플랫폼: 안드로이드
- 장 르: 어드벤처
[시놉시스]
나는 방금 사망한 이의 사망진단서를 받아 들었다.
나에게는 이 사람을 살릴 의무는 전혀 없지만, 이 세상에 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없길 바란다.
그의 주변 인물이 되어 이 죽음을 막아보자.
로얄고시원 총무 ‘박유나’로 일하게 되면서 알게 된 장수 고시생 ‘최설아’
날카로운 말투로 옳은 말만 하는 ‘유지은’
자기 중심적이며 일방적인 관심을 표하는 ‘이현우’
최근 고시원에 입주한 간호사 ‘임수아’
고시원에서 총무 박유나로 일한지 30일째 되던 날, 설아는 숨이 멎은 채로 발견된다.
만일 「30일」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내가 건넨 말 한마디, 노력 한 줄기가 이 사람을 살릴 수 있을지 모른다.
[게임 소개]
2021년 8월 26일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출시된 ’30일’은 자살 예방을 소재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이머는 ‘최설아’가 생활하는 로얄고시원의 총무 ‘박유나’가 되어 그녀가 사망하기 30일 전으로 돌아가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찾고, 다양한 스토리를 진행하며 사망진단서에 예정된 설아의 운명을 달리할 수 있도록 플레이해야 한다.
게임의 개발을 위해 개발진은 두 차례의 고시원 답사 및 다양한 주변 인물 인터뷰를 통해 현실성 있는 고시원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창문이 없는 좁은 방 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층간 소음, 도난 사건이나 소소한 입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게임에 고스란히 묘사되어 있다.
개발팀 ‘더브릭스’는 게임공학, 언론홍보학, 간호학 등 서로 다른 학과를 전공한 8명의 학생이 게임 제작 동아리 ‘BRIDGE’에서 만나 결성한 팀으로써 ‘올바른 관심은 누군가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총 29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30일’은 일반 게이머들에게 익숙지 않은 소재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2달 만에 1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SNS 채널을 통해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팬들과의 소통 역시 활발하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로부터 주인공 ‘설아’에게 ‘힘을 잃지 말라’는 편지도 제법 많이 올라온다. 많은 팬들의 평가처럼 ’30일’을 플레이하며, 다시금 내 주변을 돌아보며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주인공의 ‘설아’의 극단적 선택을 막아라 ’30일’
개발사: 더브릭스
플랫폼: 안드로이드
장르: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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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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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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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