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일, 양일 간 판교역 광장 특설 무대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들과 함께 개최된 ‘GXG 2023 성남게임문화축제’는 여러 가지 의미로 게임산업인들에게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2022년까지 SeN(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게임유저, 가족,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게임 행사를 개최해 왔고, 올해부터는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GXG 2023(Game Cultere X Generation2023) 게임문화 페스티벌로 확장하여 판교역 광장의 특설 무대 및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모토로 게임의 다양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복합문화 축제로 구성하였습니다.
게임은 연간 20조 이상의 수출을 이뤄내는 대한민국의 콘텐츠 기간산업으로 특히 성남/판교는 그중 10조 가량을 책임지는 게임 산업의 허브 도시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GXG 2023은 게임 산업의 중심지 성남, 판교역에서 광장을 가득 메운 1만여 명 시민들에게 게임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였고, 특히 행사 진행 또한 관례적인 축사를 벗어나 신상진 시장이 직접 오프닝 스피치를 맡아 성남 및 판교가 가진 게임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 비중있게 설명했으며, “GXG 2023을 기점으로 성남시가 게임 문화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새로운 모습의 게임 허브 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50여 년간 쌓인 성남시와 대한민국 게임의 역사에 첨단과 혁신 그리고 문화예술이란 아이덴티티를 담아 희망 성남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게임 문화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모토에 맞추어 게임전시 행사와 음악, 스토리, 아트, 디자인, 인문학, 상상력 등 게임의 다양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복합문화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판교역 광장에서는 개막식과 플리마켓, 보드게임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특설무대와 부스가 운영되었고, 판교테크원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와 네트워킹, 전시프로그램 등이 함께 열려 게임의 문화 그리고 예술적인 가치를 재정립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게임의 산업적 위상을 넘어 문화X예술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성남시 그리고 대한민국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