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지원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수행하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게임·영상학과는 이번 23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과 기업을 잡매칭하는 취업 프로그램으로 대학 졸업 후 학생들이 겪는 취업난의 고민을 덜고 기업 역시 기본 소양과 전공 지식을 갖춘 맞춤형 실무 인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가천대학교 외에도 전국 7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는 23년 수시 모집 60명에 지원인원 425명으로 지원율 7.0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외에도 전국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중 지원자 수 전체 1위를 차지, 게임·영상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열기를 재확인했다.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를 이끌고 있는 학과장 김정윤 교수는 “한국 게임산업은 한 해 20조의 매출로 세계 4위, Kpop, 웹툰 등을 포함한 문화콘텐츠 산업 수출의 70% 비중이며,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 전체 무역흑자의 18%를 차지하는 글로벌 리딩 산업으로 그 가치를 학생들이 알아준 것 같다”며 이번 수시 모집의 뜨거운 반응을 설명했다.
덧붙여 “게임 분야는 국외 매출 비중이 높아 지금과 같은 고환율시대에는 오히려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이라며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좋은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23년 입학할 신입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외에도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는 학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브랜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중 매주 150명의 게임·영상 학과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게임 세미나 강좌는 국내 게임계 대표 명사들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게임계의 실무 지식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현장실무연계형 융복합 강좌다.
지난 1학기 동안 일본 H2 Interactive의 Miyoshi Heita 대표, DDB 코리아 소병용 이사, 경향게임스 윤아름 부국장, 게임샷 김성태 대표, 인디게임 닷컴 임재청 대표 등 게임 업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개발, 마케팅, e스포츠 등 각자가 종사해온 분야에서 축적된 지식을 아낌없이 학생들에게 공유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