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2’ BTB관에 게임 관련 스타트업 전시 부스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 관련 스타트업에 BTB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나, 지난 2년간(2020, 2021년) 코로나(COVID-19)의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 등으로 불가피하게 지원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된 올해부터는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G-STAR 2022’ BTB관 전시 지원은 엔씨소프트(NCSOFT)의 후원으로 총 9개의 게임 관련 스타트업(참가사)의 조립부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엔씨소프트와 참가사 사이의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자리를 마련, 주요 현안 이슈를 논의하는 간담회 등 정보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9월 23일까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kinternet.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 스타트업은 제출 서류를 중심으로 서면 심사를 거쳐 9월 30일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 스타트업의 콘텐츠가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주목받아 시장에서 도약·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엔씨소프트를 포함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