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THEBACKEND)’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AFI, 대표 권오현)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사 편의기능과 데이터 분석기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 서버 SaaS인 ‘뒤끝’은 서버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뒤끝은 지난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서버 기능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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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콘솔을 선보인다. 콘솔의 모든 기능 페이지에 관련 가이드 링크를 삽입하고,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체적인 UI를 개선했다. 또한 우편 관리, 유저 관리, 게임 정보 관리 등의 기능이 강화되었다.
특히 콘솔 대시보드는 주요 지표들을 차트 형태로 볼 수 있도록 리뉴얼되었고, 추가로 퍼널 분석 기능이 업데이트 됐다. 뒤끝을 이용하는 개발사는 퍼널 분석 기능을 활용해 유저 이탈이 발생하는 구간이나 업데이트의 성과 등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파악한 게임의 문제점을 개선하면 유저 리텐션은 물론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뒤끝은 현재 로그인, 공지사항, 이벤트, 실시간 DB 관리, 영수증 검증, 랭킹, 길드, 푸시 알람 등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28가지 비동기 서버 기능인 ‘뒤끝베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채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뒤끝챗’과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위한 ‘뒤끝매치’, 서버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뒤끝펑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FI의 권오현 대표는 “중·소형 개발사들도 ‘뒤끝’을 통해 게임 서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면서 “더 나아가 개발사의 성장 및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뒤끝은 수백 명의 플레이어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오픈 월드’도 서비스할 계획이며, 글로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퍼널 분석 기능의 활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뒤끝 블로그와 뒤끝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