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3D 플랫포머 장르의 신작 ‘심연의 작은 존재들(Little Gods of the Abyss)’을 1월 22일 정식 출시했다. 독립 게임 스튜디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PLAY Mephistowaltz)가 개발한 이 게임은 2020년 11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처음 선보인 이후 약 4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왔다.
동화적 비주얼과 정서적 서사
‘심연의 작은 존재들’은 동화적 비주얼과 독창적인 아트워크에 정서적 서사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주인공 ‘니아’가 되어 태초의 문이 오염되면서 왜곡된 세계를 정화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이 게임의 가장 독특한 점은 대사나 텍스트 없이 배경의 변화, 음악, 캐릭터의 움직임만으로 고요함과 불안함을 표현하여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각 스테이지마다 달라지는 지형과 다양한 장치를 활용한 퍼즐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험난한 길, 엉킨 미로, 복잡한 퍼즐을 풀어 나가며 점프, 회피, 글라이딩 등 정교한 컨트롤과 타이밍 기반 기믹의 결합으로 긴장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 게이머는 이 게임을 “다크 소울 마리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게임성, 긍정 평가 속 정식 버전 공개
그라비티는 그동안 국내 G-STAR, PlayX4를 비롯해 일본 도쿄 게임쇼, 북미 PAX EAST,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 독일 Gamescom 등 다양한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이 게임을 선보여 왔다. 특히 도쿄 게임쇼, 인디크래프트,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등에서 수상하며 높은 게임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박진온 그라비티 사업 팀장은 “심연의 작은 존재들은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에 다채로운 퍼즐 요소를 결합한 재미로 여러 게임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정식 버전에서는 한층 더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스테이지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스팀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15,500원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1월 29일까지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심연의 작은 존재들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44410/Little_Gods_of_the_Abyss/

게임을 개발한 ‘플레이 메피스토왈츠’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플레이 메피스토왈츠는 “We make games, steadily(우리는 꾸준히 게임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정성 있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는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창업 초기에는 1인 개발로 시작했으나, 점진적으로 개발 역량을 쌓아가며 현재 10여 명 규모로 성장했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는 그동안 다수의 게임 어워드에서 인정받으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2019년 도쿄게임쇼 인디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를 시작으로, ▲2020년 독립게임초대전 월드디자인부문 수상,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베스트 이노베이션 TOP3, ▲2021년 챌린지 서울상, ▲2022년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베스트 그래픽 TOP3 등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그라비티와 게임 2종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에는 문화콘텐츠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스튜디오는 ‘심연의 작은 존재들’ 외에도 디젤펑크 세계관의 전략 액션 게임 ‘무어레일(Moor Rail)’ 등을 개발하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