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박태영)가 개발사들의 베타테스트를 지원하는 ‘베타게임존’ 운영 10년차를 맞아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중소 개발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원스토어는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된 게임이 정식 출시될 경우 2천 만 원 상당의 싱글탭(SingleTap™)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원스토어의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ONE AdMax)까지 적용할 시 1천만 원의 광고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싱글탭은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일반 앱 설치 광고보다 혁신적으로 개선된 유저 경험을 선사한다. 광고를 클릭하면 앱마켓으로 이동해 직접 버튼을 눌러야만 앱을 설치할 수 있었던 일반적인 광고 동선 대비 획기적으로 유저 이탈을 최소화하고 설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원애드맥스는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공급자 광고 매체 플랫폼(SSP, Supply Side Platform)으로 개발사들의 광고 수익 극대화를 돕는다.
또 우수베타게임 선정작은 원스토어가 원스토어 앱 내에서 제공하는 ‘게임 매거진’에 추천 게임으로 소개하는 등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2016년부터 베타게임존을 운영하며 중소 개발사들이 유저와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25개 개발사가 참여했으며, 총 453개 타이틀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베타게임존을 통한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58만 건에 달한다. 미르4(위메이드), 귀혼M(엠게임) 등 수많은 히트 게임이 이곳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정식 출시했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베타게임존은 약 10년간 단순한 테스트 공간을 넘어 개발사들이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개발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출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인디 개발사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인 ‘인디게임존’도 운영 중이다. 인디게임존을 통해 2016년 현재까지 총 366개의 타이틀이 소개되는 등 지속가능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K인디게임 시대의 개척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멘토를 맡아오고 있는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정무식 교수는 “원스토어의 경우 다양한 쿠폰 및 고객 리워드 지원을 통해 30-40대 이상(특히 남성)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과금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방치형 RPG들을 중심으로 유효한 매출이 발생되는 것을 확인했다. 때문에 방치형 RPG 혹은 40대 이상의 중장년 남성 게이머를 타겟으로한 인디 게임의 경우라면 최초 런칭을 시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더하여 무엇보다 원스토어가 베타 이후 개발사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분석 및 개선 의견을 전달해 주는 것이 인디게임 개발사에게 큰 도움이 될만하다.”
“최근 인디 게임들의 경우 최근 소프트런칭을 건너 뛰고 게임을 바로 런칭한 뒤, 광고 집행 및 유저 유입 이후 발생되는 수많은 안정성 문제, BM 기능 오류 등의 다양한 크리티컬 이슈로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있는 만큼 방치형 RPG를 개발하는 인디의 경우라면 게임원스토어 베타게임존 최초 런칭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크리티컬 이슈를 최우선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