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해 한시적으로 중단되었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행사를 오는 11월 17일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1,221부스(BTC관 908부스, BTB관 313부스)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위 게임업계 빅3로 불리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이 불참하는 등 예년 행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 반영을 위해 당초 예년의 60% 수준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확보된 공간 역시 방역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스타 2021’에서는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선정 절차를 통과한 인디게임 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인디 전시는 BTC에 참가하는 ‘BIC Showcase 2021’ 부스 내에서 운영되며,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021년 10월 7일(목)부터 18일(월)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최대 30작품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