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냐의 작은 스튜디오가 만든 달콤한 테마파크, 스팀 데모로 첫선
▶ 스트레스 제로, 창의력 무한… 사탕 왕국을 건설하는 감성 테마파크 게임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 소재 인디게임 개발사 파워 업 팀(Power Up Team)이 힐링 테마파크 건설 게임 ‘Candy Luna Park(캔디 루나 파크)’의 무료 PC 데모를 3월 6일 스팀에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2026년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온전히 즐기기 위한 테마파크… “게임 오버도 시간 제한도 없다”
Candy Luna Park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하다.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이다. 게임에는 제한 시간도, 실패 화면도, 관리 실수로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긴장도 없다. 게이머는 빈 공터에서 시작해 자신의 속도에 맞춰 달콤한 테마파크를 조금씩 확장해 나가면 된다.
개발팀은 Candy Luna Park를 “어깨에 힘을 빼고 쉴 수 있는 세상의 조용한 한 귀퉁이”로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게임플레이가 마치 따뜻한 포옹처럼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는 것이다.
자원을 직접 수집하며 테마파크를 세세하게 관리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반대로 여유롭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귀여운 도우미 캐릭터를 고용해 자원 수집과 방문객 관리를 맡기고 다음 확장 계획을 느긋하게 구상하면 된다.
감초 숲부터 마지판 유령의 집까지… 5개의 마법 지역
Candy Luna Park에는 5개의 마법 같은 지형이 펼쳐진다. 감초로 이루어진 숲을 거닐거나, 무섭기보다는 달콤한 마지판 유령의 집을 만나는 등 새로운 구역마다 기분 좋은 놀라움이 가득하다. 설탕 롤러코스터, 마지판 유령의 집 등 수십 가지 놀이기구와 구조물을 배치하며 작은 공터를 점차 달콤한 테마파크 왕국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게임의 핵심 재미다.
데모 버전은 게임 첫 번째 바이옴을 배경으로 한 튜토리얼로 시작된다. 파크 건설과 확장의 기초, 방문객 관리, 그리고 달콤한 공간이 천천히 확장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데모는 넥스트 페스트가 끝난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되는 몇 안 되는 타이틀 중 하나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탄생한 인디 스튜디오
Candy Luna Park를 만든 파워 업 팀은 2022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설립된 인디게임 개발사다. 이탈리아 창의·문화 분야 최대 협동조합 플랫폼인 ‘레테 독(Rete Doc, Doc Network)’ 소속으로 운영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즐겁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 업 팀은 게임 개발뿐 아니라 기업·공공기관·단체를 위한 기능성 게임(Serious Game)과 게이미피케이션 솔루션, 3D 에셋 아웃소싱,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다루는 스튜디오다. 이탈리아의 게임 산업은 서유럽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파워 업 팀은 볼로냐라는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게임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 ‘Vespera Bononia’
개발팀은 Candy Luna Park 외에도 중세 볼로냐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 ‘베스페라 보노니아(Vespera Bononia)’를 3월 13일 스팀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함께 개발 중이다.
베스페라 보노니아는 실제 볼로냐의 건축물을 3D 스캔해 게임 속 배경으로 재현한 작품으로, 바실리카, 탑, 지하 카타콤 등 실존 랜드마크가 초현실적이고 섬뜩한 공간으로 변형돼 등장한다.
달콤한 테마파크 게임과 다크 판타지 액션이라는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동시에 개발하는 파워 업 팀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인상적이다.
Candy Luna Park 데모는 지금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정식 출시는 2026년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추가 정보와 개발 근황은 공식 홈페이지와 X·유튜브·디스코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602180/Candy_Luna_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