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트로폴리스’ 개발사 카셀게임즈가 신작 샌드박스 게임 ‘래토피아’의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래토피아’는 시민들의 개인 자본과 이에 따른 노동 및 소비 활동이 구현된 샌드박스 게임이다. 시민들은 자신에게 맞는 일거리와 경제 활동을 찾아 행동 양상을 조절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 도시의 빈곤층부터 어려움을 겪는 등 도시 경제가 무너지는 사실적인 경제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게이머는 쥐들의 통치자가 되어 시민들에게 직접 임금과 일거리를 주고 규율을 정하며, 굶주림과 포식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작업 지시, 세금 징수, 전투 지휘 등 게이머가 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은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 특징이다.
게임을 개발한 황성진 팀장은 “현대 사회에 경제문제가 많이 대두되는 만큼, ‘래토피아’에도 다양한 경제 현상들을 집어넣고 풀어나가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래토피아’에서도 게이머마다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각각 달랐고, 창의적인 방법들도 많이 보았다. 많은 게이머가 재미있는 경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면 적극적으로 집어넣고 싶다”고 밝혔다.
게임은 2023년 11월에 Steam 얼리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사이트와 카셀 게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