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 셀’ 주역 세바스티앙 베나르의 딥나이트 게임즈 차기작
- 근접·원거리 무기 조합한 일대다 무술 액션… 도시 규칙 바꾸는 ‘조커’ 시스템
글로벌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이 스타일리시 액션 로그라이크 기대작 ‘텐주츠(Tenjutsu)’를 오는 2027년 닌텐도 스위치 2(Nintendo Switch 2)와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텐주츠’는 글로벌 메가 히트작 ‘데드 셀(Dead Cells)’의 핵심 게임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세바스티앙 베나르(Sébastien Bénard)가 설립한 독립 개발사 딥나이트 게임즈(Deepnight Games)가 개발을 맡아 전 세계 액션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출시 및 플랫폼 확장 소식은 닌텐도의 공식 신작 쇼케이스인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전격 발표됐다. 특히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로의 출시를 공식 확정 지으며 차세대 인디 라인업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발표와 함께 동시 공개된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는 딥나이트 게임즈 특유의 밀도 높은 픽셀 그래픽과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특유의 전투 메커니즘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4년 첫 공개 이후 플랫폼·시기 베일 싸여있던 기대작
‘텐주츠’는 지난 2024년 디볼버 디지털의 자체 쇼케이스인 ‘디볼버 다이렉트’를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작품이다. 당시 독창적인 비주얼과 액션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나 구동 플랫폼에 대해서는 일절 베일에 싸여 있었다.
이후 약 2년 동안 이렇다 할 추가 정보나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 발표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2와 PC 플랫폼 출시를 동시에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디볼버디지털 측 대변인은 이번 플랫폼 및 트레일러 공개에 맞춰 “이건 진짜 물건이다(This is the real deal)”라는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한 한마디를 남기며, 딥나이트 게임즈가 완성해 가고 있는 ‘텐주츠’의 독보적인 게임성과 완성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온빛 도시 ‘쿠로보로’에서 펼쳐지는 전직 야쿠자의 사투
‘텐주츠’는 네온사인이 빽빽하게 들어선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도시 ‘쿠로보로’를 무대로 펼쳐진다. 게임의 주인공은 전직 야쿠자 출신의 인물인 ‘텐’으로, 그녀는 오랜 수감 생활을 마치고 감옥에서 출소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도시의 암흑가를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던 세 개의 거대 범죄 조직은 텐의 귀환을 자신들의 확고한 권력에 대한 커다란 위협으로 간주하고, 그녀를 영원히 제거하기 위해 무자비한 자객들을 보내기 시작한다.
살아남기 위해 다시 무기를 든 텐은 자신을 노리는 세 조직에 맞서 싸우며 정교한 무술 기술과 치명적인 무기들을 새롭게 익히고 연마해 나가야 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의 전략적인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텐이 조직을 하나씩 무너뜨릴 때마다 자극을 받은 남은 조직들이 조직력을 정비하며 더욱 강력하게 진화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조직이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적으로 거듭나게 되므로 어느 조직을 어떤 타이밍에 먼저 공략할지 신중하게 판단하고 동선을 짜야 한다.
근·원거리 및 특수 무기 조합한 난전 액션 눈
‘텐주츠’의 전투 시스템은 몰려드는 수많은 적을 상대로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템포의 무술 액션이 중심을 이룬다. 플레이어는 강력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근접 무기부터 원거리 무기, 그리고 전황을 뒤흔들 수 있는 특수 무기를 실시간으로 조합해 적들의 거센 공세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아울러 게임을 진행하며 획득하는 다채로운 기술들을 손에 익히고 결합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전투 방식을 자유롭게 정립해 나갈 수 있다.
주인공 텐이 누비는 네온 도시 쿠로보로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특성에 걸맞게 회차마다 구조와 배치가 무작위로 변경되어 매번 새로운 탐험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게임 내 특수 장치인 ‘조커’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의 고유한 규칙을 직접 바꾸어 전투와 탐험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드 곳곳에 자판기를 임의로 설치하거나 상점이 보유한 판매 품목과 가격을 입맛대로 변경하고 위급한 순간에 체력을 회복하는 등 전략적인 변수 창출이 가능하다.
적들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특수 전리품인 ‘문신 새겨진 이빨’은 게임의 핵심 영구 성장 재화다. 일반적인 로그라이크 게임과 달리 이 아이템은 캐릭터가 사망해 회차가 새롭게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플레이어는 이를 차곡차곡 모아 아지트나 도시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며, 게임의 전반적인 규칙을 유리하게 개조하거나 강력한 상급 무기들을 영구적으로 해금해 다음 도전에서의 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호켄 할머니’의 가게에서 찾는 도시의 수수께끼
‘텐주츠’의 내러티브와 중심 서사는 주인공 텐의 안식처인 집, 그리고 아파트 아래층에 위치한 ‘호켄 할머니의 라멘 가게’를 중심으로 밀도 있게 전개된다.
거친 사투와 런(Run)이 끝난 뒤 이곳을 방문하면 가게를 찾는 다양한 손님들과 따뜻한 라멘 한 그릇을 사이에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네온사인 뒤에 감춰진 도시 쿠로보로의 무거운 비화와 암흑가의 정세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된다.
그러나 평화로운 휴식처인 라멘 가게 역시 안전한 공간만은 아니다. 정취 있는 대화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텐을 노리는 적들이 불시에 가게를 기습하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게임의 진행도와 회차가 쌓여감에 따라 쿠로보로에 얽힌 거대한 수수께끼가 한풀 베일을 벗는 것은 물론, 척박한 범죄 도시 속을 살아가는 평범한 주민들의 애환과 삶의 궤적도 조금씩 드러나며 게임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데드 셀’ 주역의 48시간 열정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텐주츠’를 개발하는 딥나이트 게임즈(Deepnight Games)는 글로벌 시장을 휩쓴 명작 액션 게임 ‘데드 셀’의 메인 게임 디자이너였던 세바스티앙 베나르가 지난 2020년 친정팀 모션 트윈을 떠난 뒤, 자신의 개발 철학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독립 스튜디오다.
해외 주요 게임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신작 ‘텐주츠’는 베나르가 지난 2022년 단 48시간 만에 게임을 개발해야 하는 게임 제작 행사(게임잼)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프로토타입 작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당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강렬한 액션성으로 찬사를 받았던 소규모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다듬고 대대적으로 살을 붙여 마침내 정식 타이틀로 확장해 낸 결과물이다.
‘데드 셀’ 개발 주역의 손에서 탄생한 스타일리시 액션 로그라이크 신작 ‘텐주츠’는 오는 2027년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와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전직 야쿠자 텐의 처절한 사투와 네온 도시 쿠로보로의 비밀을 담아낼 이번 작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향후 업데이트 소식은 퍼블리셔인 디볼버디지털 공식 X(옛 트위터) 계정(@Devolve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텐주츠(Tenjutsu)’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딥나이트 게임즈(Deepnight Games) |
| 퍼블리셔 |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 |
| 장르 | 액션 로그라이크 |
|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2, PC |
| 출시일 | 2027년 (세부 일정 미정) |
| 가격 | 미정 |
| 언어 | 확인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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