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기반 테스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로 K-인디게임 경쟁력 제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주식회사 플리더스(대표 임찬영)가 국내 중소·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리더스는 게임 출시 전 단계에서 실제 이용자를 기반으로 플레이테스트를 운영하고, 플레이 로그와 설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의 완성도와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현재 10만 명 이상의 테스터 풀과 1,000회 이상의 테스트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인디게임 및 중소 게임사를 대상으로 FGT(Focus Group Test)·CBT(Closed Beta Test)·OBT(Open Beta Test)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플리더스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퍼블리셔 및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조지아, 스페인,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퍼블리셔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이 보유한 게임 타이틀을 대상으로 한국 이용자 기반 테스트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인디게임을 해외 파트너에게 소개·매칭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개발사들이 글로벌 퍼블리셔와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지원부터 유저 평가까지 전방위 협력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우수 개발사 발굴 및 검증 △산업 생태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플리더스가 보유한 방대한 해외 투자사 및 퍼블리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매칭 행사 시 해외 파트너의 한국 초청을 지원하는 등 국내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또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인디게임 축제 ‘인디크래프트’ 사업과 연계해 우수 개발사 선정 시 플리더스의 FGT 전문성을 활용한 유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제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플리더스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임원사로 가입해 협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인디게임 경쟁력 강화”
임찬영 플리더스 대표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좋은 게임을 만들고도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제 유저 반응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인디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플리더스는 단순 테스트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파트너로서 인디게임 생태계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플리더스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협회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저와 개발자가 함께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이 K-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인디게임 개발사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