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미래콘텐츠재단(이사장 정욱)이 주관하는 ‘2022 IT분야 직업계고 취업 UP! 게임개발대회’의 본선 경연이 7일(수)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렸다.
3회차를 맞은 이번 게임개발대회에는 총 41팀이 게임개발 기초지식, 저작권, 기획안 작성법 등 온라인 필수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기획안을 제출했고,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 기자단이 기획안에 대해 예심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추려진 1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게임개발과정에 대한 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원데이 특강 참여 및 한국게임개발자협회(협회장 정석희) 소속 현직 게임 개발자 선배의 멘토링을 받아 최종 작품을 완성했다. 본선 경연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소속 매체 대표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의 팀별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총 10개 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에는 건즈펑크팀(서울디지텍고)의 스팀펑크 장르의 러닝 액션 게임이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Noyeah!팀 (한세사이버보안고)의 ‘구마’, 은상에는 뼈곡괭이팀 (세명컴퓨터고)의 ‘Terra Cycle’, 동상에는 Last SMC팀 (세명컴퓨터고)의 ‘RIMA’가 선정됐다.
아울러 장려상은 Team Acmé팀 (선린인터넷고), Mr. 신문박팀 (아현산업정보교), 한국팀 (미래산업과학고) 등 3팀에게, 특별상은 Timing팀 (한세사이버보안고), JOY팀 (서울디지텍고), 피자들팀 (미림여자고등학교)등 3팀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150만원과 상장(서울특별시교육감상), 금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서울특별시교육감상), 은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서울특별시교육감상), 동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30만원과 상장(서울시교육감상)이 수여 되며, 장려상 수상 3팀에게는 장학금 20만원과 상장(서울특별시교육감상), 특별상 수상 3팀에게는 상장 (각 미래콘텐츠재단이사장상, 게임물관리위원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본선 경연 진출 10개 작품의 플레이 영상은 미래콘텐츠재단의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래콘텐츠재단 측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작년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현장에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이번 대회의 경우,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 게임개발대회로 더욱 자리매김하고자 원데이 특강, 체험 부스 운영 등 새로운 요소들을 마련하는데 힘썼다”라며, “이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선배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과, 친구들과 협동하여 게임을 완성해 낸 경험들이 앞으로의 현장 실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