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과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구축과 건강한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인디게임 진흥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매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 선정작 중 우수 인디게임 10개 내외를 선정, 해외 전시회 참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9.2(금) BIC 페스티벌 2022 행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 ㈜싱크홀스튜디오(‘오구와 비밀의 숲’) ▲ 데린(‘Box to the Box’) ▲ 코구(‘로코 아일랜드’) ▲ 뉴 마운틴(‘루시아’) ▲ MazM(‘다이 크리쳐’) ▲ 언에듀케이티드 게임 스튜디오(‘비포 더 나이트’) ▲ 올림포스(‘하늘섬’) ▲ 익스릭스(‘샴블즈)등 총 8개 개발사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일반 부문뿐 아니라 학생 또는 2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루키 부문에서도 수상작이 나와 국내 인디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겼다.
국내 최대를 넘어 글로벌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잡은 BIC 페스티벌은 부산시에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주관 기관인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인디게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 기업 펄어비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부산시가 각별히 관심을 갖고 성장시켜 온 인디게임 진흥을 위해 앞으로 재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여러 기업과 기관이 뜻을 모아 인디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브랜드 확산을 지원하는 이번 협업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한 국내 인디게임들을 해외에 확산시킴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