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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게임 뉴스

    컴투스홀딩스·한국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 육성 본격화

    컴투스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 바탕으로 민관 협력 생태계 구축
    By Editorial Team2025년 12월 05일4 Mins Read

    컴투스홀딩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손잡고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12월 4일 양측은 민관 협력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026년도 인디게임 지원 사업의 신규 선도기업으로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디게임 발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유망 인디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컴투스의 인디게임 지원 역사

    컴투스홀딩스는 오랜 기간 인디게임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2024년 5월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상위 5개 개발사에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Hive)’ 서비스 혜택을 제공했다.

    하이브는 컴투스 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글로벌 진출 특화 플랫폼으로, 현재 45개 고객사와 150개 이상 게임이 채택해 서비스 중이며 연간 활성 유저는 1억 명에 달한다. 로그인, 결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 크로스 플랫폼 확장, 애널리틱스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갖춰 인디 개발사들이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2024년 4월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상용화, 후속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돼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00억 원 규모 ‘게임 챌린지’로 신작 발굴

    컴투스홀딩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팀을 발굴하기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했다. 장르와 플랫폼에 제한 없이 전 세계 개발팀이 참여할 수 있는 이 공모전은 프로토타입 단계의 게임도 출품 가능하며, 최대 1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글로벌 출시를 지원한다.

    첫 수상작인 ‘우당탕 러너즈’는 이미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4대4 팀 대결 방식의 런레이싱 육성 게임으로, 자동 플레이의 편리함과 전략적 캐릭터 운용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회차 공모전도 계획하며 혁신적인 게임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년 ‘컴:온’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을 개최해 미래의 게임 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하이브 플랫폼 무상 제공, 현직자 멘토링,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경쟁력

    컴투스홀딩스의 가장 큰 강점은 검증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다. 대표 IP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4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0억 달러(약 4조 원)를 돌파하며 글로벌 17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90%에 달하며, 북미 32%, 유럽 21%로 웨스턴 시장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한 게임 품질을 넘어 컴투스 그룹이 2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의 결과다. 2005년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북미 시장에 진출해 현지 지사를 설립한 컴투스는 16개 언어 지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운영,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후속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글로벌 출시 54일 만에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하며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MMORPG 불모지로 불리는 서구권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프랑스 스팀 차트 1위, 프랑스와 독일 앱스토어 매출 톱10 진입 등의 성과를 올리며 컴투스의 글로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각화된 퍼블리싱 사업으로 전방위 지원

    컴투스홀딩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갓즈 & 데몬’, ‘더 스타라이트’, ‘페이탈 클로’ 등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10여 종의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보했다.

    특히 자체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전 세계 연간 1억 명의 유저가 접속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각 지역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인디 개발사들이 개발에만 집중하고 글로벌 진출의 복잡한 과정은 컴투스가 전담할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한다.

    컴투스플랫폼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GCloud’는 게임에 특화된 서비스로, 기술적 인프라 구축 부담도 덜어준다. 게임 개발부터 운영, 글로벌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가 갖춰진 것이다.

    인디게임 육성의 새로운 모델 제시

    이번 KOCCA와의 협약은 민간 기업의 글로벌 역량과 공공기관의 체계적 지원이 결합된 새로운 인디게임 육성 모델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서머너즈 워를 통해 입증된 웨스턴 시장 공략 능력은 국내 인디게임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으로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언어 지원, 문화적 현지화, 지역별 맞춤 마케팅 등 컴투스가 축적한 글로벌 서비스 경험이 인디 개발사들에게 직접 전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춘 우수 신작을 빠르게 확보하고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작품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컴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인디게임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인디 개발사의 성장이 필수적이다. 컴투스홀딩스와 KOCCA의 이번 협력이 한국 인디게임이 글로벌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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