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2기를 선발했다고 29일 (수) 밝혔다.
장학팀은 퓨처랩과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협력해 선발한다.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장학팀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이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장학팀 선발 경쟁률은 5:1로, 창작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장학팀은 앞으로 2개월 간 스스로 세운 목표와 계획에 따라 팀 단위로 인디게임 개발 관련 자율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터디에서 학습한 내용은 스터디 일지 형태로 스토브인디 커뮤니티에 공유한다.
장학팀 참가자들에게는 리프레시데이 지원금도 2회 지급된다. 리프레시데이에 팀원들끼리 함께 식사를 하거나 게임 관련 전시를 관람하는 등 팀워크를 다지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2개월 간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되고, 장학증서도 발급된다.
스토브인디는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오픈 플랫폼이며, 게임 개발부터 런칭 이후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슬기로운 데모생활’, ‘펀딩팩’ 등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선발된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역시 그 중 하나다.
한편 퓨처랩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스마일게이트멤버십, 버닝비버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IndieGo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토브인디와 협력해 인디게임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공간, 비용, 피드백 등을 제공하며 창작에 필요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은 다양한 스터디를 진행하며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퓨처랩의 창작자 지원 노하우와 스토브인디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스토브인디에 축적될 예비 창작자분들의 결과물들이 기대된다”라며 “그 결실이 인디게임 개발로 이어져 플랫폼에 출시돼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