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2(이하 BIC 페스티벌 2022)’이 지난 9월 30일 종료된 온라인 페스티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2은 앞서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이어 공식 누리집에서 함께 진행된 온라인 페스티벌 역시 9월 30일에 종료되며 긴 여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BIC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인 총 162개 작품을 선보이며 행사기간 내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선 8월 진행된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총 68개국의 679,65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3,915,435의 뷰 수를 달성,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온라인 페스티벌의 경우 보다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며 게이머와 개발자, 업계 관련자들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오가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 만큼, 오프라인 페스티벌 이후에도 다양한 피드백이 오가며 글로벌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더불어 온라인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티켓 구매자에 한해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컨퍼런스 다시보기가 제공되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해당 컨퍼런스는 현재 전체 공개되었으며 누구나 BIC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한글 및 영어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BIC 조직위원회는 이후에도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BIC 페스티벌 전시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을 예고했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11월에 개최될 ‘지스타 2022’에 참가하며 올해 BIC 페스티벌에 선정된 개발자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개발사 리스트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시작된 BIC 페스티벌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존’의 단독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인 ‘내는 존 인디’를 통한 BIC 선정작 프로모션 역시 꾸준히 지속해나가고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전 세계 게이머, 개발자, 관계자분들을 온오프라인 양면으로 ‘커넥트’하는 진정한 ‘BIC’로 진행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개발자들과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향후에도 개발자들 모두가 더욱 만족하고 빛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로서의 권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BIC 페스티벌 2023을 향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