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2가 오는 8월 3년만에 독일 쾰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지난 4월부터 참가사 모집을 시작, 이미 2019년 대비 80% 이상의 부스 면적이 예약됐다.
게임스컴측에 따르면 전세계 게임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의 리딩 업계 250개사가 이미 신청을 완료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네오위즈, 라인게임즈 등의 업계 최고 기업들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는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 외에도 미국관, 호주관, 일본관 및 각종 유럽 국가관 등 총 16개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Opening Night Live: ONL)
게임스컴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는 오프닝 쇼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ONL)다. 30개 이상의 업계 기대작을 소개하는 행사로 2021년 기준 600만명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관람했다. 더 게임 어워즈와 써머 게임 페스트의 창시자이자 호스트인 Geoff Keighley가 ONL의 호스트를 맡고 있으며, 올해는 공식 게임스컴 개최 전날인 8월 23일 저녁 8시부터 쾰른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 게임스컴 스튜디오 (gamscome Studio)
게임스컴 스튜디오에서는 인디 게임쇼 어썸 인디즈 쇼(Awesome Indies Show)와 같은 최신 기대작 시연 영상부터 데모, 뉴스, 인터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2021년에는 어썸 인디즈 쇼를 통해 미국 게임 웹진 IGN의 미하엘 스웨임이 40개 이상의 인디 게임 기대작을 소개했으며, 올해도 해당 쇼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ESL E-스포츠 토너먼트
세계적인 E-스포츠 게임사인 ESL 게이밍의 E-스포츠 토너먼트가 올해도 게임스컴 전시장 내 이벤트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게임스컴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 다양한 커뮤니티 존
인디 게임, 레트로 게임존에서부터 패밀리&프렌즈, 코스튬 빌리지까지, 게임스컴 전시장은 다양한 테마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다.
독일은 6월 11일부터 별도의 코로나 증빙 서류 없이 자유로이 입국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시설과 병원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코로나 방역 수칙이 모두 해제된 상태다.
입장권은 온라인 구매 후 전시장 입장 시 게임스컴 앱을 통해 증빙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티켓샵이 오픈되어 B2B 무역 방문객 입장권과 B2C 일반 관람객 입장권 모두 구매할 수 있다.
게임스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쾰른메쎄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02-798-4102, shyu@rmesse.c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