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1호 게임 기업, 웹툰·애니메이션 IP 연계해 게임 라인업 확대
- 전문 인력 순천에 배치하고 지역 협업 확대…일자리·경제 활성화 기대
- 엠스토리허브와 인기 웹툰 IP 게임화…지역 콘텐츠 기업과 협업도 추진
IP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 루노소프트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로 본사 이전 후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5월 본사를 순천으로 이전한 루노소프트는 전남도·순천시와 3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순천시 제1호 게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업계와 협업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게임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생태계에 참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을 선보여 온 루노소프트는 순천을 새 거점으로 IP 게임 사업과 스토리 게임 개발을 본격화한다.
두 사업을 각각 전담할 핵심 인력을 배치하고 웹툰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와 협력해 글로벌 메가 히트작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와 ‘깨어나세요 용사여’를 시작으로 스토리 어드벤처 장르 개발에 도전한다.
두 작품은 원작의 세계관과 서사를 게임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루노소프트는 이를 통해 스토리 중심 게임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후속 타이틀도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기업과도 협업을 추진한다. 지역 콘텐츠를 게임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순천시가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 유치와 협업 기반 조성에 나선 가운데 루노소프트는 지역에서 게임 분야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도 이어간다. 최근 ‘영혼군단 키우기’, ‘고냥이 마법사’ 등 여러 퍼블리싱 타이틀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브레드 이발소’ IP 활용 게임 ‘브레드 매치’는 개발 막바지 단계다.
루노소프트는 외부 IP 기반 게임과 자체 기획작을 함께 추진해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고 캐주얼 게임 개발·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 게임과 자체 개발작까지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